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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연애가 하고싶어요
달달하고 달달한
맞아요 남자 좋아해요.
클럽 좋아하구요
섹스도 좋아합니다.
클럽에서 만난 남자들은 다 저를 가볍게 생각해요
그래 나도 즐기자 하고 즐긴다고 생각하다가도 그게 또 잘 안되요
허무하고 외롭고.. 아 나도 달달한 연애가 하고싶다
사랑받고싶다
근데 클럽에만 나쁜남자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클럽에가는 저도 주변사람들도 남자들도 여자들도 다 평범한 사람들이잖아요? 단지 장소가 주는 특수성때문인지 서로가 서로에게 가벼워지는 가볍게대하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클럽이던 아니던 제 주변에는 괜찮은 남자가 없네요. 라고 넋두리를 하다보면 내가 그만큼 괜찮은 여자가 아닌건가 하고 자기 비하가 시작됩니다.
20대 초반 같은 연애를 이제는 못 하는 건가..하는 마음에 쓸쓸해지고 우울해지네요...
그러다가 우울함을 잊기위해 또다시 클럽으로...
뫼비우스의 띠...
저같은 생각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여자분이던 남자분이던..
저의 가장 큰 생각의 오류는 뭘까요..
제 생각이지만 평범한 여자 주변에 그렇게 많은 이성의 남자가 많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요?
넋두리를 하는시는 것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가장 큰 오류는 본인은 정작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위해 노력을 안하는데 괜찮은 사람이 곁으로 와주길 바란다는점이라고 생가해요.
한 예로 우울함을 잊기위해 또 다시 클럽으로 가신다구요?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괜찮던 안괜찮던간에 글쓴이님 말대로 장소특수성상
원하시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뫼비우스의 띠는 본인이 만들고 있지 다른 사람이 만들고 있는게 아닙니다.
관계의 무게는 가볍게 시작해도 무거워지고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뫼비우스의 띠라니 하나 더 적죠.
내가 상처받기 싫어서 상대방에게 일명 쿨해지죠.
연락도 서로 쿨하게
섹스도 쿨하게
헤어짐도 쿨하게
그러다보니 관계가 가벼워지는 겁니다.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 이 말 한마디 해보셨기를~~<
By 뱀파이어
밖에선 멀쩡한 아니 우수한(?) 분도 많아요
클럽에서 만났다고, 아니 레홀에서 만났다고
자책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에서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장소가 얼마나 되나요?
만나기 힘들꺼에요
좋은 사람을 만날 생각보다 좋은 사람을 맞이할 준비를 먼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