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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경험많으신분들이 많은것같은데..우리나라에선 고졸로 살기힘들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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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451 좋아요 : 1 클리핑 : 0
25살인데 대학1학기중토ㅣ하고 집안형편핑계 돈,시간핑계대다가 알바하다가 군전역후 폴리텍가서 용접1년배우고자격증땃는데 일해보니 별로안맞아서 적성검사도 100만원돈 주고했는데 건축쪽으로대학을가라는데...그럼
다시처음부터공부해야하고 졸업해야하는 비용과시간을 다따지면...참 힘들것같은데..제가생각이많아서 도전을안하는데..뭔가잃더라도 시도해볼까?생각하기도하면서 돈도있어야뭔갈하니깐...답답합니다 고졸로는 선택폭도좁고.. 워홀을가볼까...생각도합니다..사촌형이 결혼후 뉴질에서 이민준비중인데 자신도 인서울4년제에 하고싶은곳으로취업도했는데 고생한거에비해 기회를안주니 자괴감들어서 뉴질랜드로갓다고하더라고요 지금은 너무행복하다고 하고요..ㅠ 그리고 남이야기 잘듣지말고 선택을하라는데 사촌형은 지금니가다시대학을 가서 대기업아니면 중견인데 그시간과비용적으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자신은비추한다고 차라리 학원을가서 배우고 경력쌓던지 워홀을해보라는데....고민이심하네요...이제 한길만파야할때인데..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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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4-14 13:44:14
저도 고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100억대 매출을 내고 있는 작은 기업의 대표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 컴플렉스가 있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잘 결정했다 생각하고 있고, 능력있는 미모의 배우자도 만났습니다.

어디든 안정적인곳이나 대기업의 취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만의 사업을 한다거나 뚜렷한 자기만의 목적과 목표가 있다면

필요없습니다.

어떤곳이던 시작할때 시작점은 물론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벌보다는 능력 능력보다는 노력이 보통의 중 소 기업에게 필요한 인재 입니다.

한길만 파신다고 하셨으니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익명 / 아. 제나이는 32살입니다^^ 저도 25살에 첫 사업 시작을 해서.. 주절주절 댓글을 달아 보았습니다.
익명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익명 2017-02-28 02:10:44
제 경험상 한국에서 대학이 필요한 이유는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1순위 대기업)에 입사하고, 좋은 학연으로 좋은 직장을 다니다보면 그에 상응하는 배우자를 소개 또는 연이되어 만나게되고, 그러다가 결혼해서 자식 낳고 잘키우고, 결론은 잘먹고 잘살자... 라는 이유가 모두가 생각하는 이유로 가장 크다고 생각 합니다.

한마디로 기본적으로 좋은 대학 나와야 좋은 직장을 다닌다는 뜻인데...

이건 정말 전세계 어디가도 없는 우리나라에 교육과 사회 전반적인 오류적인 시스템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저와 다른 생각을 갖은분들도 많겠죠! 하지만 지극히 저에 생각과 제 경험의 이야기로 말씀드리면 대학은 인생을 사는데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 경우 정보통신 학과를 나와 KTF(한국통신)에 입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이 너무 재미 없어서(20대 중반이라 간이 배밖으로 나옴...ㅋ) 남들이 부러워하는 KTF를 과감히 때려치우고 당시관심있었던 매체 광고쪽 일로 전향해서 나름 즐겁게 일하다... 그러다 직장은 역시 내가 원하는 만큼에 돈이 안된다는 생각에 나름! 돈을 벌기위해 동대문 시장으로 들어가 장사를 배우고, 그러다 브랜드에 눈이 떠져서 브랜드 유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은 극히 드물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저에 형님에 큰딸인 큰 조카도 나름 이름만 호명하면 알수있는 전통있는 명문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우수 하지만, 나와 지속적인 이야기 끝에 본인이 좋아하는것인 가죽 공방 (핸드 메이드 가죽 제품 만드는 기술) 기술을  배워고 있으며, 대학은 훗날 꼭 필요하면(그때를 위해 좋은 성적은 유지함)  다니겠다는 의견을 저와 도출하여 작년 고2 때부터 가죽 공방 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후 전문 공방에서 몇년 일하다 본인의 가게를 차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제가 하는 이야기가 뜬금없어 보이겠지만...

결론적으로 남자의 나이  25살이면 매우 중요한 시기 입니다, 이때는 내가 무엇을 할것인가를 정해서 그일에 대한 정보 및 기술 습득을 시작하는 시기 입니다, 제 생각을 말하면, 본인의 경우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고 해보세요...
하면서 학력이 필요하다면, 그때 힘들겠지만, 일과 병행하여 대학을 다니는것을 추천 합니다, 단언컨데! 지금부터 대학 다시 준비하고 졸업후 직장을 다시 잡는것 보다는 제가 제안해 드리는 방법이 100배는 쉬울것 입니다.

이것은 44년을 살면서 그중에 17년을 본인의 비지니스를 하면서 느낀 경험을 통해 조언해 드리는것 입니다.
By. Mare...
익명 / 해보고싶은걸 해보라는건가요? 정말감사합니다
익명 2017-02-28 00:53:13
스물다섯에 한길 파신다고 생각하셨으면 잘 생각하신거 같네요. 쉽지 않으실거에요.
적성검사가 직업의 종류에 비해 얼마나 모자란지 생각해보시면 굳이 그것에 의지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늦지 않았으니 즐거운 일 부터 찾으시구요.
힘들겠지만 외길 꾸준히 파시다보면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초조해 마시구요.
익명 2017-02-27 19:29:39
저 고졸? 뭐대학은 제가 그만둔거지만 열심히 영업하며 살고 있습니다!!!
익명 2017-02-27 14:50:26
저나이 34살 워낙 하고픈게 많은 아이였으나 현실을 마주하니 겁나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금 환경에 만족하면서 ( 매일 욕은하지만 월급의 노예처럼)지난 세월이 7년....항상 무언가 하고싶지만 용기가 없어 그냥 사네요. 용기와 자신감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어떤 삶은 살아도 후회는 남습니다
익명 2017-02-27 14:31:56
사회초년생일때 저도 IMF의 직격탄으로 본의아니께 도피처로 뉴질랜드를 6개월가량 머물렀습니다. 아시는 분 있을거에요. 관광비자로 가서 불법노동을 했죠. 키위따기, 비닐하우스 재배, 노가다 등 현지인이 페이가 낮아 안하는 job을 주로 했지요. 번돈으로 백팩커에 숙박하며 8~17시까지 일하는데 노동강도는 장난 아닙니다.
그나마 번돈으로 관광도 하고, 교민들 사는모습을 지켜봤는데, 전문 기능이 있던지, 아니면 투자이민이어야 발 붙이고 살지요. 학생비자로 비전없이 놀고 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역으로 돌아오는 분도 많구요.
그리고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는데, 저같은경우엔 너무 조용하고 단조로운 삶이더라고요.
도심말고 시골이었는데 저녁부터 상점 문닫고 적막해서
힘들었습니다.
익명 2017-02-27 13:35:16
적성검사로 백만원을 썼다니, 자신을 위해
하는 투자를 아까워 하시는 타입은 아니네요.
좀 더 세상을 경험해 보고 내가 원하는게 뭔지
알고 난 후에 돈을 벌 길과 방법이 보일때도 있어요
지난번엔 돈을 투자했으니 이번엔 시간을 투자해
보는건 어떨까요? 아직 늦지 않았구요, 남들과 같은
기준으로 살 필요도 없습니다.  뉴질랜드 워홀 경험
삼아 다녀오시는것도 본인의 인생을 좀 더 들여다
보는데 좋을것 같네요.
선택은 님이 하시는거에요~
익명 2017-02-27 12:49:23
사촌형 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제 측근에 고3. 중퇴하고 혼자 호주로 간 동생이 있습니다.  그친구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나라 고등교육은  고2말이면 다 배우고 고3되면 자율학습밖에 안하는데 학교다닐 의미가 없다고 자퇴하고
호주로 갔습니다.
그 친구 올해 서른인데 월 6백정도 번다네요...
진로걱정 하지마시고 본인이 정말 재미지게 할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세요
저는 지금하는일이 잼있어서 벌써 13년째인데
지금도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일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은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받아드리느냐의 차이 입니다.
- by 전사독-
익명 / 어떤일을하시나요?
익명 / 자동차개발제작 합니다 대기업은 아니구요
익명 / 멋잇네요..대학나오셧나여
익명 / 지방대 영문학과 2년 자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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