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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거 그만하자.
너의 차갑게 병든 마음 때문에 딸려오는
자기중심적인 네 모습이랑 내게 책임전가하며
상처주는 말들을 듣기가 더는 힘들어.
어느새 좋았던 우리에서 너의 사랑하나로
널 붙잡고 살아오는 내가 뭐하고 있는 건지
너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서운한 밤이 한가득이야.
나도 자존심있고 바보도 아니야.
나도 내 감정과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 내게 네가
너무 과분하다고 했지...맞아 너의 그 이기심을 담기엔
내 그릇은 너무도 투명해.
끝없는 의심으로 내 마음까지 병들게 하지마.
이미 그렇대도 나을 수 있어. 너였어야만 하는 게
절대 아니니까.
끝까지 제멋대로인 너도 나를 같은 취급하고 싶겠지만,
글쎄 .... 적어도 네게서 자유로운 나에 비해 너는 네게서 자유롭지도 못하잖아.
흔하고 단순한 널 미워하는 감정없이 지켜볼게... 넌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