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해도 의도적으로 아이를 갖지 않는 사람들을
딩크족이라고 하는데요. 저 또한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결혼을 해도 아이는 갖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주변 분들은 아이를 낳아봐야 인생을 알 수 있다고 하시거나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다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아이를 낳아봐야 인생을 알 수 있다는 말이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며 아이를 낳지 않는 일이 국가의 입장에선 이기적인 사람일지 모르겠으나 왜 아이를 낳는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고 그저 결혼을 했으니 낳는다는 건 아이에게 이기적인 부모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생각이 잘못된 걸까요?
그치만 나 닮은 아가는 궁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임도 못질 아이 낳는거보다 낫습니다
아이는 스펀지와 같아서 부모의 것을 거의 100% 따라하게 되거든요.
또 저출산으로 인해 국민의 수가 감소하고 있기에 국가에서 출산을 장려하는 것입니다.
-핑크요힘베
결혼과 비혼, 출산과 비출산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일뿐 누가 옳다 그르다 라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아이를 낳지 않는게 이기적인 걸까요? 제대로 키우지 못할 거면서 무책임하게 '결혼했으니 아이는 낳아야지' 하는 생각에 아이를 낳는 건 이기적인게 아닐까요? ㅎㅎㅎ
그래서 낳아 봐야 알 수 있다고 하는거지요.
왜냐면,
첫째, 자식을 임신한 아내를 위해주는것에선
사랑을 얘기할 수 있구요.
둘째, 자식을 낳은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위대함. 그리고 태어난 아이의 생명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알 수 있죠.
셋째, 자식을 키우는 과정에서
힘들고 벅차고 감동스런 느낌으로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가르쳐주시고 결혼까지
해주신 부모에 대한 감사함과 위대함을 몸소 알 수 있다는
이유 에서 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인생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할 수 있는거지요.
왜 여자들이 스스럼없이 가슴을 꺼내어 놓고
아이들에게 젖을 물릴까요?
왜 남자들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놀아줄까요?
그리고, 단순하게.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신다면,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당신이 사랑에 대해 알아?"라는 말을 할 수 있는지 아시겠나요?
경험해보지 않으면,
결코 이해 할 수도 설명 할 수 없는 일들이
사랑과 결혼, 출산, 육아, 양육 간에 많이 있답니다.
by 정아신랑.^^;;
이 나라가 아이가 살아가기에 좋은가?
이런 고민이 우선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