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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동갑인 유부녀와 매일 몰래 카톡을 주고받는 것도 모자라 같이 나와서 커피도 자주 마시고 같이 차 뒷자리에 앉아서 손을 잡고 있습니다.
서로 아니라고 하면서도 매일 같이 연락하고 또 어느새 몰래 둘만의 자리를 만들어서 손을 잡고 있고...
어느날은 여자 쪽에서 저랑 키스하고 싶었던 걸 참느라 고생했다고 고백하고, 요즘에는 제가 키스하고 싶어 죽겠네요.
참 금실이 좋은 부부예요. 저는 싱글이고요.
결혼생활 이야기 듣는 재미에 만나다가 이렇게 연정이 들어서 고민이네요.
이러다가 키스를 하고야 말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후에는 저도 제 자신을 자제하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제가 참 나쁜거죠? 같은 경험을 하시고 계신 분들과 얘기하고 싶습니다.
과연 그쪽 부부가 금슬이 좋은 걸까요????
만나는 건 님의 자유 입니다.
전 만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대신 걸리지 않게.... ㅋ
죄책감이 크시다면 멈추셔야죠
맘이 힘드시겠습니다
그렇게 생각없이 죄짓고 사는거 아닙니다.
기가 막힐 정도로 보수적
하지만, 민사법은 존재 하고 있습니다.
두분이 요단강을 건넜는지는 모르는 문제 입니다.
댓글들이 모두 개인의 생각으로 단정지여 올린 글들이 많은데
이 문제는 글쓴이님의 마인드 문제 입니다.
단순 동갑네기 친구로서의 관계인지, 호기심의 문제인지는 본인이 더 잘알고 계실겁니다.
몰래 톡을 주고받고 만났다고, 키스하고 싶다고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불륜으로 보기 힘든 문제 입니다.
글쓴이님이 잘 판단 하셔서 여성분과의 관계에 대해서
선을 확실히 하셔야 할 문제 입니다.
직장내에선 자주 안 마주치게 하세요
만고불변의 진리~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게 되어있죠
지금은 갈피 못잡지만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사람 행복한 가정에 칼꽂아서 갈기갈기 찢고 싶은 거 아니면 정신차리고 그 여자분 멀리 하세요
사람이 동물이랑 다른게 좆 가는대로만 행동하는 게 아니라 이성이란게 있고 가족을 지킬 수 있으니까 사람인거예요
더 잘못한사람은 그 여자지만 당신도 잘한 거 하나 없으니 행복한 가정 깨지 말고 얼른 접으시는 것 추천합니다
사람 마음이 가는걸 나쁘다고만 할수 있겠습니까... 다만 저번에 어떤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뿌린대로 거둔다고
아무튼 ㅜㅜ 결정은 본인의 몫.. 걸리지만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