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복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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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옆집 복은 없구나... 지난번 40초반 남자 살면서 동갑녀 대려다가 떡칠때는 여자의 쾌감에 젖은 질퍽한 소리에 혼자사는 나에게는 성고문 하는것 같았는데... (복층 오피스텔이라 방음이 개떡같다.) 그 남자 이사가고 여대생이 들어왔고 첫남 입주때 부모님들 왔다가고 그 다음날 바로 남친 왔가가고 여친들도 왔다가고 했는데 오늘도 남친이 왔는데... 그전까지는 여대생이 남친 입으로 해주고 밤꽃냄새가 난다느니...그런 소리만 들리다가 오늘은 여대생이 남친과 제대로 하는지... 신음소리를 꽤 낸다. 둔턱한 살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 뒷치기를 하는거 같은데...여대생 신음소리가 쾌감도 있고 아픔도 느끼는 듯한 소리를 낸다. 존나 부럽다.... 나 대학생 때는 식비를 벌기위해 구내식당에서 식판 닦고 집 형편이 어려워 장학금이라도 타볼라고 도서관에서 살아서 여자친구 사귀어볼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거 같은데.... 근데... 지금 돌아보니 다 자기 합리화를 위한 핑계인것 같다. 그런 상황에도 괜찮은 애들은 다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귀며 공부도 열심히 했고, 취직했고 연해하고 다 결혼도 했다. 지금 난 개인 연애사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그렇고 내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그렇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있고 매너리즘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다. 젠장.... 옆집 여대생 신음 소리에 내 대학생활도 떠올리고 현재 내 삶도 반성하고 있으니...여대생에게 고마워해야 하나....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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