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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애,관계 스타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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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676 좋아요 : 0 클리핑 : 1
이제 20대 후반 보고있는 여자입니다 저는 누구를 만나고 어디에 있고 어떤 약속이 생겼는지 그런 사소한 것들을 말하는 편입니다.
밥은 먹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구요, 자기 전에는 굿나잇문자를 주고 받는 것을 좋아해요. 할 말은 하지만 배려하고 관심갖고 해주길 좋아해요 음식도 만들어 주고 친구들 앞에서 기도 살려주고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주위 사람에게도 최선을 다하죠...쉽게 마음을 주지는 않지만 사랑에 빠지면 지극정성이에요

관계 때에는 제가 먼저 유혹해서 할 때도 있구요 저만 만족하기는 싫어서 저도 노력하는 편이에요 솔직히 여태 많은 남자는 아니지만 관계를 맺으면 늘 만족감을 주곤 했죠

저런 연애스타일 쉽게 질리나요? 썸을 타게 되도 저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은 먼저 다가가기도 하고 그러는 편이라.. 저를 질려 할까보ㅏ 불안해서 남자 만나기도 힘드네요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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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4-12-14 16:30:12
저도 님과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
저도 제가 이야기 많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친은 제가 잘 이야기 안한다고 생각했더라고요...
지금은 다른 이유로 헤어졌지만..... T.T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좀 적게 하는 경향이 있긴 해요
이것도 잘 맞춰가야겠죠
익명 / 님과 맞는 여자분이 분명 계실 꺼에요 화이팅ㅎㅎ
익명 2014-12-14 10:25:39
각자 연애스타일이 있는 거 같아요.
저는 님 같은 스타일의 여친을 만났을 때 나중에 가니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들어주고 반응을 해주는데 나중엔 제게도 자신이 하는 것과 똑같이 해주길 원하더라구요. 친구랑 대화내용, 먹은 음식들, 일상속 사소한 것들 모두를 공유를 원하니 지치더라구요.
저는 한 번씩 사색하거나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인데 그런걸 전혀 이해 못해서 많이 다투다 결국 헤어졌거든요.

상황이야 다 다르고 취향도 다 다를테니,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들을 남친이랑 얘기를 나눠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싫지 않은지? 좋은지, 나중에 되서 혹시나 기분나쁠까봐 배려하고 또는 말하기 좀 그렇고 자신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등등 이유로 대화도 안해보고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여 결정해서 헤어지는 걸 많이 봤네요.

대화를 많이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익명 / 이런 연애 스타일을 가진 남자가 첫사랑이고 그 남자에게 청춘을 바치다보니 제 연애 스타일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남은 것은 상처 뿐이다 보니 제 스스로가 부정적이 되었네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익명 2014-12-14 09:41:43
누구만나면 시시콜콜 다 얘기하는건 저랑같네요ㅋ이거 남자잘못걸리면 피곤해집니다..그리구 언니!너무 퍼주고잘해주기 만해도 안돼요. 남자는 계속받으면 그걸 당연시 하거든요. 물론 다그렇진 않지만요. 자신감을 가지고 만나세요!!^^
익명 / 이거 남자를 여자로 살짝 비틀어 쓴 비슷한 논지의 글을 어딘가에서 본 겉 같은... 결론:남자나 여자나 계속된 친절은 그것을 당연시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익명 / 네 맞아요 여자나 남자나 생각이 있고 적응하는 동물이죠! 그렇기때문에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죠 !^^
익명 / 맞는 말이네요 딱밤 맞은 기분.. 이노무 자식들 친절만 베풀면 안되겠군요
익명 2014-12-14 09:38:48
왜 질린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누군가를 사랑하게되면 당신처럼 하는데... 저는 글쓴이가 사랑을 제대로 표현할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좋은느낌을 고지고 만나서 서로의 일상에 관심가져주고 그 무엇을 함께 하더라도 지금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고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나를 보여주고 상대를 이해해 나아가는 과정이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삼십초반이면서 사랑도 그리 많이 해보지 못한 사람이지만 지금은 제 옆에 누군가 생긴다면 님처럼 하게될듯하네요
질릴까봐 겁먹지 마시고 차라리 "내가 질려?"물어보세요
누구나 살아온 환경 다 다르고 각자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내생각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귀신도 몰라요
사랑해야할 시간에 '저사람이 나를 질려할까'하는 걱정과 불안한 생각을 가지고 지내시기보단 그 생각을 직접 표현해보세요 진정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 불안을 말끔이 없애줄꺼에요
저도 옆에 없는지 오래되서..한때 님과같은 고민을 했었어요. 하지만 누군가를 만난다면 님처럼 사랑을 표현할줄 아는 사람과 하고싶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있답니다 흑흑흑...
님은 걱정을 떨쳐버리고 자신있게 자신을 표현하시면 분명히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실것 같네요 ^^ 화이팅!!
익명 / 한 글자도 빠짐 없이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제 글에 이렇게 성의껏 답변 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려요 머릿속에 마음속에 담아두겠습니다
익명 2014-12-14 08:56:32
불안해서 안만나기보다는 만나다보면 잘맞는 남자를 만날수있다고 생각하세요!
누구든 한번에 잘맞는 사람을 만나긴 힘든법이죠^^
익명 / 맞아요 많이 만나보고 생각하고 선택하는게...
익명 / 불안한 마음 먼저 갖기 보다는 정신부터 차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2014-12-14 08:29:05
좋은여자네요:)
By고래
익명 / 감사합니다 고래님ㅎㅎ
익명 2014-12-14 08:01:16
원래사랑은 그렇게하는ㄱㅓ에요 그게싫곳질린다면 꺼지라하세요 당신을 사랑해줄사람은 많으니까
익명 / 다 꺼지라고 확성기 들고 소리 지르고 싶네요 멋진 분이세요 감사합니다
익명 2014-12-14 04:54:14
자기나름아닐까요? ? 근데거의모든사람은 오래만나면 질려할거에요 그럴때마다 개선방안이필요할듯해요 처음부터너무많이해주지안고?? ㅎㅎ
익명 / 음 맞는 말이네요 "개선방안"
익명 2014-12-14 04:43:04
아 언니... 저도그래요...
지금 만나는 남자 정말 좋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익명 / 우리 힘내요..좋은 댓글들 많으니 정신 차립시다 우리ㅠㅠ
익명 2014-12-14 04:09:30
아니 그게 왜 문제라고생각하세요?
좋아하는사람한테 다 좋아해주는게 저는 그런게진짜 좋던데 개취아닐까요
익명 / 개취겠죠? 그렇게 생각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익명 2014-12-14 03:58:44
여친이라몀 최고죠 단 sp라면 몸정때문에 파트너가 부담스러워 할 듯 해요
익명 / 혹시나 sp가 있더라도 저렇게는 안하죠 원하는 것을 채울 뿐감정없는 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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