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밑이 그립다.
0
|
|||||||||||||||
|
|||||||||||||||
단추 하나를 더 풀어본다. 작은 그 어떤 미동도 없다. 계속해서 난 손바닥을 편채로 유두 주위를 살살 돌리며 단단해짐을 느낀다. 더 벌어진 블라우스 사이로 작은 돌기들이 둘러싸고 있는 유륜과 봉긋하게 솟아있는 핑크빛 유두가 보인다. 침이 꼴깍 넘어간다. 손을 블라우스 사이로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샘솟는다. 떨리는 손 끝을 살짝 데어본다. '부드럽다. 정말 미끄러질 듯 부드럽다.' "아,~~" 하는 탄성이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나온다. 봉긋한 가슴선을 따라 내 손이 미끄러져 가다가 유두에 멈춘다. 톡톡 건드려 본다. 유두끝에 손을 데고 튕겨본다. 빙글빙글 돌려도 본다. 한입 가득 물고 빨고싶다. 손바닥을 펴 가슴에 데어본다. 콩닥콩닥 뛰고있는 심장의 울림이 느껴진다. 한웅쿰 손 가득 가슴을 쥐어본다. 한번에 쥐기에 손이 조금 모자르다. 어떠한 액체가 가득 들어있는 물풍선 같은 느낌. 손바닥에 착 안기는 둥근 밑가슴. 땀이 차있다. 약간은 끈적이는 듯 한 촉감. 가슴에 집중을 한 나의 얼굴이 어느새 대리님의 얼굴에 가까워져 있다. 내 귓가에 닿을 듯 한 입술에서 새어 나오는 숨소리가 들린다. 심장은 점점 빨리 뛰기 시작한다. 두근두근... 대리님의 심장도 같이 빨라짐을 느낄 수 있다. 숨소리도 조금씩 거칠어 간다. 내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 "나, 팬티 안입었어."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