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 단지 한번 자보고 싶은건 어떻게 어필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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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촉촉히 오는 금요일 밤이에요
아주 예전에도 익게에 글 올린 적 있었는데 기억하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어요 음.. 예전 회사 팀장님을 좋아하는데 내가 여자로 안보인다더라.. 하는 그런? 그 뒤로도 몇번 만나긴 했지만 딱히 진척은 없었어요 큰 나이차(12살)와 아직 동종업계에 있다는 게 어찌 보면 제 입장에선 걸림돌 여튼 시간이 좀 지나고 제가 혼자 마음에 품은 지 3년이 다돼가는데 생각을 많이 할 수록 이 분과 뭔가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고 싶은 건 아닌걸 알았어요 어.. 음.. 동경하지만 한편으론 꼬셔서 하룻밤 같이 지내보고 싶은게 커요 뭔가 왜곡된 욕망같지만 ㅎ 술 한 잔 기울이며 얘기나눈 바로는 그 분의 연애관에도 저의 의도(?)가 잘 맞는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팀장님, 연애는 됐고 저랑 오늘 밤 같이 있어요"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성분들 입장에서 어떨때 갑자기 상대방이 여자로 다가왔는 지 말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상황은 많이 다르겠지만 앞으로도 조금씩이나마 노력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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