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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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늘이 맑고 파랗다 못해 하얗게까지 느껴지던 가을 날.. 그 사람을 만났다...
두번째 만남에서 느껴지던 평범하지 않던 사람.. 가까이하면 내가 아프겠다 싶던 사람.. 서로의 끌림은 어쩔수 없었는지 집을 왕래하는 친구 사이로 6개월간의 시간을 보내고.. 친구와 이성 사이의 애매한 2개월의 시간을 보낸 후.. 나는 지난 주말 그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고했다... 마음을 다해 사랑하지 못하고 상처받을까봐 맘을 주저하는 내 모습도 싫었고.. 날 좋아하면서 자신의 삶의 모습은 변하지않으려는 그의 이기적인 마음도 싫었다.. 오빠한테 나는 머였냐고 묻는 말에.. everything,,, 이 대답이 너무 부질없다 느껴지던 그 밤.... 그랬으면 그 사람들 다 버리고 나한테 왔어야지.. 내가 이렇게 힘들어서 다 놓아버리기전에.. 원망스럽다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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