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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초로 젖 먹이면서  연설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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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호주 연방의회에서 최초로 모유 수유를 했던 국회의원이 한 달여 만에 다시 아이를 안고 본회의장에 등장했다.

22일(현지 시각) 호주 녹생당의 라리사 워터스(Larissa Waters) 연방 상원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생후 3개월 된 둘째 딸 알리아 조이(Alia Joy)에게 젖을 먹이며 연설을 했다.

이로써 워터스 의원은 역사상 처음으로 호주 국회 본회의장에서 모유 수유를 한 인물이자, 최초로 모유 수유를 하며 연설까지 한 국회의원이 됐다.

워터스 의원은 어깨에 수건을 두르고 딸에게 모유 수유를 하며 탄광 노동자 진폐증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그의 발표가 끝나자 동료 의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워터스 의원은 연설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할 때 알리아가 너무 배고픈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장인이든 주부든 여성들은 언제나 일과 양육을 병행해야 한다"며 "나의 행동으로 모유 수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나 낙인이 없어졌으면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워터스 의원은 지난해 연방상원 회의장에서 모유 수유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꾸는 데 기여했으며, 실제로 첫 주자로서 본회의장에서의 모유 수유를 실천하고 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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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8-03 23:33:33
아름답다...
익명 2017-08-03 22:07:48
화이팅 엄마는 위대하다
익명 2017-08-03 22:02:23
더 나아가 여성성과 육아가 일치되는 사회가
변하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저런 기사, 사진조차 딸감으로 소비하는
사람들도 변하는 시대가 오기를 바래봅니다.
(탁현민 임신여성 꼴린다는 책 내용 생각나서
욱해서 적어봅니다.)
익명 2017-08-03 21:49:35
성숙한 문화
익명 2017-08-03 21:39:36
너무너무 멋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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