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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문득 생각난 섹스도중 여친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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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648 좋아요 : 0 클리핑 : 0
여친과 눈빛만 마주쳐도 살갗만 스쳐도 섹스가 시작되던 시절.

둘 다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신음만을 토해내던 때였지요.

"자기야~"

"여보야~"

"아악~"

온갖 종류의 신음과 단말마의 비명이 난무하다가,

동갑내기 여친이 

"오빠~~"

하고 말하더군요.

다 끝나고 나서 나를 빤히 쳐다보며

"오빠~?"

"우리 자기는 너무 잘하니까 이제 오빠라고 부를래~ 오빠~"

"오빠~ 우리 한번 더할까?"

그렇게 3차전인지 4차전을 이어갔고 여친은 위기를 잘 넘겼다고 생각했겠지만.

저는 다 알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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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8-18 22:09:09
과거였다면 다행입니다ㅎㅎ 여친분이 센스 있으시네요ㅎㅎ
익명 2017-08-18 14:1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다 알고 있었습니다에 터졌네요
익명 2017-08-18 09:04:54
ㅋㅋㅋ잼나네용^^
익명 2017-08-18 07:21:04
ㅋㅋ
익명 2017-08-18 01:39:18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 / 웃기기도 하고 여친이 귀엽기도 하고 그랬죠.ㅋㅋㅋㅋㅋㅋ
익명 / 그러게요 귀여운 느낌도 들어요ㅎㅎㅎㅎㅎ
익명 2017-08-18 01:07:08
전 "쟈기야~"가 입에배서 아빠보고도 "쟈기야" 라고 한적 있어욬ㅋㅋㅋㅋ
익명 / 아빠가 질투하셨을 듯...ㅋㅋ
익명 / 것보단... 당황하시는 모습이^^;;;ㅋㅋㅋ 남자친구라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ㅠ
익명 / ㅋㅋㅋㅋ 아빠도 귀엽군요.
익명 2017-08-18 01:06:16
남자들이랑 술 마시는거 뻔히 아는데 잠든 목소리로 잔다고 뻥치던 그 사람이 생각나는군요
그때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 입만 열면 맨날 뻥
익명 / 오우... 이미 끝난 관계랑 진행중인 거짓말은 많이 다른데요;;; 위로 드립니다.
익명 2017-08-18 00:25:45
저도  지금 여친 너~~ 무 사랑하고 하는데
뇌에서 자꾸 전 여친 이름이 입에 베어서요
한번씩 필터링 하느라 엄청 긴장입니다ㅋ
익명 / 그래서 이름말고 애칭이 필요한가 봅니다. 애칭은 겹쳐도 알 길이 없잖아요. ㅋㅋㅋ
익명 2017-08-18 00:11:57
ㅋㅋㅋㅋㅋㅋㅋ겹다
익명 / 귀여웠던 그 순간에 계속 달리니 이내 무아지경의 얼굴로 바뀌더군요. 나름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
익명 2017-08-18 00:11:39
오빠여서 다행이군요
익명 / 다행인가요? ㅎㅎ
익명 2017-08-17 23:52:18
전 남친 이름 안부른게 어딘가요ㅋㅋ
익명 / 오우. 상상하기 싫어요.ㅋㅋㅋ
익명 2017-08-17 23:31:35
뭐 지나간 과거 그정도면 귀엽네요
익명 / 네, 귀여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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