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선생님들 때문에 불끈했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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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전 중고딩때 참 순진했었네요. 그리고 그 시절에는 사전에서 sex라는 단어만 봐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마치 죄를 지은 기분이 들고 금새 발기되던 시절이었죠. 문득 그 시절에 의도치 않게 여선생님들의 모습에 아랫도리가 불끈했던 기억이 떠올라 적어봅니다. 1. 중1 때 학교에서 발명품 만들기 대회 같은게 있어서 아이디어가 채택된 학생들 대여섯명이 과학선생님과 방과 후에 모여서 과학실에서 발명품을 만들었었죠. 전 대걸레를 이용해서 무언갈 만들었었는데 대걸레를 자르다가 잘 안잘려서 선생님이 해보겠다며 가져가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있는데 가슴에 꼭맞는 하얀색 와이셔츠를 입은 선생님의 가슴을 그 대걸레의 끝이 문질문질 하더라고요. 선생님은 대걸레를 자르는데 집중하느라 제 시선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게다가 그 선생님 가슴이 좀 큰 편이었는데 계속 대걸레 자루가 가슴부분을 문지르지 벌어질 단추 사이로 브라도 보이고 속살도 보이고... 저는 자꾸 일어나려는 동생을 들키지 않기 위해 급하게 화장실 간다며 뛰쳐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2. 중2 때 담임 선생님이 대학졸업 후 갓 부임한 여선생님이었죠. 한 반에 대여섯명 정도는 첫사랑의 대상이었을 정도로 미모도 출중했었죠. 문제는 엉덩이가 꽉끼는 바지를 즐겨 입었더랬죠. 어느날은 꽉 끼는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왔었죠. 조회 준비 시간에 칠판위의 급훈인가 뭔가를 꺼내기 위해 의자를 가져와 칠판 앞에 놓고 그 위로 올라갔는데, 한다리를 의자에 올리는 순간부터 팬티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었죠. 그걸 지켜보던 짝꿍과 저는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조용히 주머니에 손을 넣어 발딱 일어선 동생녀석을 튀어나오지 않게 잘 정리한 뒤. 서로 발기하지 않은 척, 너 저거보고 섰지? 섰지? 하며 놀렸던 기억이 납니다. 3. 중1 때 교생 선생님이 왔었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무슨 서류를 교무실에 주고 오라고 해서 수업시간에 혼자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햇살이 참 밝았던 날이었습니다. 창문으로 햇살이 참 강하게 들어왔었죠. 제 앞에 하늘하늘 검정색 치마를 입고 걸어가던 음악교생 선생님에게도 그 햇살은 비추었습니다. 순간 저는 남색 스프라트무늬의 팬티를 적나라하게 보았습니다. 제 동생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저는 누가 볼새라 또 열심히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4. 중2 때 과학선생님은 유부녀였는데 참 성격이 있는 분이었죠. 어느날은 학생 한 명과 장난처럼 실랑이를 하다 그 학생이 선생님의 책을 가져 가버렸고, 그 선생님은 그 책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순간 책상위로 올라가 위에서 그 학생의 목을 잡고 헤드락을 시전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 모두는 적나라하게 드러난 선생님의 가슴골을 보았습니다. 잘 보이던 위치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 불끈불끈. 모두 보았지만 안본 척 조용히 고개를 급하게 쳐드는 동생을 달래야 했습니다. 지금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별 것도 아닌 모습들이 그 당시엔 그렇게 자극적이었죠. 혹시라도 선생님이신 분들이 이 글을 보며 기분이 나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선생님이신 분들은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른의 기준보다 훨씬 더 자극에 민감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들려오는 뉴스들을 보고 그 당시 저를 생각해 보면 전 참 순진했던것 같네요. 회원님들은 비슷한 경험들 없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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