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언제 직감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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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년 반정도 된것 같아요
처음 일년은 엄청 많이 싸웠어요, 술버릇이 안좋아서 그거 고쳐내느라고.. 제가 모질게했죠. 해어질까도 했는데 제겐 너무 완벽한 그녀라 더 노력하고 싶었고 아직까지 잘 만나왔네요, 근데 요즘 이별을 생각해요, 술 좋아하는 그녀와 저녁을 먹고 기분좋게 집에간 적이 별로 없어요. 집에 가지않겠다 때를쓰고, 때리고, 꼬집고 애기처럼 심술을 부리거나 서로의 다른 가치관으로 다툼, 오래만난 전 여친에게 질투 등등 개운한적이 없네요,, 요즘은 그냥 형식적인 안부, 생존신고만 하는 느낌인데 뭔가 너무나도 슬퍼요, 여친은 앞자리가 바뀌는 결혼적령기라서 미래를 그리는데 저는 그녀와 미래가 잘 그려지지 않네요,,, 저만 마음 다잡으면 되는데 그럼 우리가 좋은건데 정작 거기서 저는 행복할까요? 요즘 자신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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