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의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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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에 거의 10년만에 사귄 여친과 첫경험을 했다.
나보다 한살어린 회사 CC인 그녀..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전혀 생각치 못했던 첫경험에서 모든게 어긋났다. 가장 당황했던건.. 콘돔은 하지 말란다. 난 임신이 걱정되고 불안한데 여친은 나이가 있는지라 임신전에는 이물질이 들어오는게 싫단다. 애무는 가슴만 허락한다. 등도 허리도 질도 엉덩이도 안된단다. 포경수술하지 않아 냄새가 심하단다. 그래서 성기근처는 애무하기 싫단다. 무조건 완전 어두워야만 한단다. 난 그녀 몸을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결국 난 번번이 삽입에 실패했다. 삽입자체를 실패하거나 한두번의 삽입후 바로 사정하거나. 조루인거 같으니 병원가보라는 그녀. 결국 헤어졌다. 첫관계 이후 `이게 아닌데` 싶었는데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조루극복, 테크닉 배우고 싶어 이 싸이트를 접하게 됐다) 헤어진 후 매달려도 봤고 뒤늦게 포경수술도 했다. 하지만 무슨 소용이랴.. 쓰라린 성관계의 아픔이 잊혀지지 않는다. 즐거워야할 순간이 최악의 순간으로 남았다. 지금도 그렇다. 여전히 가끔 회사에서 마주치는 그녀. 부끄러우면서 원망에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이런 기분으로 잠 못들고 있다. 너무 괴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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