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구매 콘텐츠
    구매콘텐츠
  • 클리핑 콘텐츠
    클리핑콘텐츠
  • 아이템샵
    아이템샵
토크 익명게시판
/그 사람. 그 향기. 그 분위기  
1
익명 조회수 : 4251 좋아요 : 2 클리핑 : 0

같이 있던때가 있었는데...
그 사람과 그 향기와 그 분위기와 같이

혼자있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했었는데...
그 사람 그 향기 그 분위기가 맴돌아다닌다.

나를 등진 그 사람이 밉지 않았는데...
그 사람과 그 향기와 그 분위기가 밉다. 미워졌다.

오랜만에 들려온 그 사람의 목소리가 반가웠는데...
떡정이라고 말하는 그 사람의 한 마디가 온 세상을 깨어버렸다.

산산조각이 났다.
그 사랑과 그 향기와 그 분위기가 다 깨어져버렸다...

하루가 일주일이 한달이 길어졌다. 너무 길고 무거워졌다.

그 사람과 함께 했던 그 저녁 조차 미워졌다.
사랑을 표현하던 그 저녁과 그 뒤의 사랑조차 미워졌다.
황홀경으로 기억되던 순간들이 깨어지고 뭉개져버렸다.

그 연락을 받은 뒤 나는 뒤돌아서기로 결심을 하곤.
그 사람을 들여다 봤다... 참지못하고...
그 사람은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

아... 그래서
추억을 깨어버렸구나.
사랑을 깨어버렸구나.
언젠간 함께할거란 믿음을 깨어버렸구나.

잔인해서 고맙다. 나도 진심으로 모든걸 깰 용기가 생겼으니.
너와의 모든 황홀경들을 추억으로 간직하지 않을 용기가 생겼으니.

지금은 미움. 배신감으로 가득찬 내 마음이
언젠간 고마움과 사랑으로 가득하길 바란다...

그제서야 완전히 널 지운것일테니...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9-12 06:23:53
꽃의 향기가 아무리 좋아도 취하지는 말아야죠
익명 / 그래야죠... 양귀비인지도 모르고 한참을 향만맡은것같네요...
익명 2017-09-12 02:12:40
음식 맛나겠네
익명 / 혼자는 못가겠네요 ^^*
익명 2017-09-12 00:22:05
사진이 화사한 느낌이라 더 착찹합니다. 고마움과 사랑으로 가득해지시길..
익명 / 그냥 한번씩 문득문득 떠오르네요^^*
1


Total : 32319 (1325/215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459 아이린 외모 익명 2017-09-12 7479
12458 여자를 끌어당기는 힘 익명 2017-09-12 3937
12457 레홀을 1달만에 오는데 ㅎㅎ 익명 2017-09-12 3830
-> /그 사람. 그 향기. 그 분위기 [6] 익명 2017-09-12 4254
12455 대어 잡은 누나 익명 2017-09-11 4104
12454 계속 만져~ [1] 익명 2017-09-11 3994
12453 흑형의 힘 익명 2017-09-11 4395
12452 잘못과는 전혀 상관없는 외모지적에. [5] 익명 2017-09-11 3473
12451 낮은곳으로 익명 2017-09-11 3160
12450 사랑받는여자 [7] 익명 2017-09-11 4562
12449 너 죽어봐라 쓰바르놈 [4] 익명 2017-09-11 5220
12448 욕구충족.. 익명 2017-09-11 4120
12447 낮에 섹스를 하고 [2] 익명 2017-09-11 5238
12446 하루에 [9] 익명 2017-09-11 4849
12445 상상 속 구남친 [2] 익명 2017-09-10 4366
[처음] < 1321 1322 1323 1324 1325 1326 1327 1328 1329 133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