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섹스페이스 오딧세이 - 1 - 우주정거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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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우주, 1969년 인간은 위대한 한발자국을 디딘 그 순간부터 그 무한한 공간으로의 확장을 끊임없이 해나갔다. 인간들은 섹스하고 탄생하고 성장하고 섹스하며 발전해 나가는 존재 이 이야기는 2217년, 지구 근방의 어느 우주 정거장에서의 이야기이다. 지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홀로그램의 방 안에서 두 남녀가 있었다. 그 광경은 마치 그들이 지구로 낙하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그렇게 벌거벗은 나신으로 뛰어내렸다가는, 성층권에 타 죽기 이전에 우주의 차가움에 얼어죽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의 푸른 빛을 받아가며 그 장엄한 풍경 속에서 그 남녀는 새로운 인류를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마치 지구가 그 광경을 목도하듯 그 행위 또한 장엄한 것처럼 보였다. 남자는 조각같은 몸을 지니고 있었고, 그의 자지 또한 그에 걸맞게 거대했다. 그러한 자지가 들락날락 거리는 그녀의 몸 또한 비너스상을 연상케 했다. 어찌나 격하게 서로를 탐했는지, 그녀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뚝뚝 흘러 지구를 향해 그 홀로그램 위로 떨어졌다. "아, 더 깊게...! 깊게...!" 벽안의 눈을 질끔 감고 있는 그녀는 백옥같은 피부를 지닌 백인이었다. 그녀의 거대한 F컵 가슴은 공중에서 출렁였고 신음소리는 방안에 메아리쳤다. "이 음탕한 암캐년, 이렇게 박아주니까 아주 좋아 죽겠지?" 남자는 강압적인 투와 낮은 목소리로 그녀를 매도했다. 그녀는 울먹이듯 신음을 뱉었다. "아, 대장님 너무 좋아요...! 이렇게 큰거 처음이야...." 그 남자는 이 우주정거장의 대장이었다. 그의 몸집과 성기 크기는 서양인을 방불케 하였으나, 그의 검은머리와 피부색이 그를 동양인이라 소개하고 있었다. 그는 거칠게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 채, 허리를 돌려가며 그녀의 질을 헤집고 있었다. "보여? 저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 위에서 네가 이렇게 박혀대는거야. 이 음탕한년." "아, 보여요. 보여요... 갈거같아...!" 그녀가 절정에 오를 때쯤, 쉬익-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방 한곳에서 빛이 새어들어왔다. "대장님 저..." 안경을 쓴 그 여성은 앞에 펼쳐진 적나라한 정사에 흠칫 당황스러워 하였으나 긴급한 사항이기에 얼굴을 붉힌 채, 다시 대장을 불렀다. "뭐? 이상한물체? 크게 문제 없기만해봐." 거세게 그 백인 여성에게 피스톤 운동을 하며, 이내 사정을 하였다. 그녀는 그의 정액이 들어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듯 부르르 떨었다. 거칠게 숨을 뱉은 둘, 대장은 이내 옷을 갖춰입고 그 방을 나섰다. 그 우주정거장에는 대장, 그 '임기백' 만이 남자였고 다른 승무원들은 모두 여자였는데 남자들은 모두 차출당해 타 항성계로 탐사임무를 수행받았기 때문이었다. 5:5의 남여성비를 자랑하던 우주정거장에 남자라고는 그 혼자 남은 것이다. 섹마인 그 대장은 이미 열댓명의 여대원과 관계를 나눴고, 우주정거장에는 아직 수십명의 여대원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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