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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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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일곱.

길이. 강직도. 굵기
사람마다 각자 선호도는 다르겠지.
난...

1. 강직도
2. 굵기
3. 길이

빅자지굿자지라지만 상대적인 것 같다.
전에 키 180인 트레이너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내가 본 자지 중에선 최고였다.
첫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모텔들어선 순간부터 이미 하늘끝까지 고개를 바짝 들고 있는 자지 앞에서 할 말을 잃었다는.
(이사람 나한테 반했나? 라는 생각보다는 아.. 좀 급했구나. 그동안 굶으셨구나.. 이런 생각이 더 컸었다)
근데 막상 섹스를 해보니 굵은기둥에 내가 꽂힌 기분이라 그다지 좋은지는 모르겠더라.
물론 감정적인 교감 없는 급섹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고 달달한 감정을 섞어 만났다면 또 다른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고.
또 내가 빅 자지 다루는 기술이 없었을지도 모르고.
내 체격이 작아서 함부로(?) 어떻게 하기가 조심스러웠다고는 했는데 어쨌거나 나랑은 잘 안맞는 느낌이었고.
간만의 섹스에 그분은 잘 싸셨다는.... ㅋㅋ

경험상 최악의 자지는...
큰 딱풀만 한 분이었는데 격렬한 피스톤 도중에 빠져버렸던 슬픈 자지.
내 가슴이 작은 게 내 탓이 아니듯 그분 자지가 작은 것도 그분 탓은아니지.
하여튼.. 사랑의 힘이 아니고서는 극복이 안되는 자지였다 T.T

길이는 좀 짧은듯싶더라도 굵기가 되니까 가득 채워주는 느낌이 아주 좋은 자지도 있었다.
내가 질이 좀 깊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래서 짧은듯한 자지에 좀 더 민감하고 허전함을 느낄지도.....

섹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가 우주 최강이겠지만....
항상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섹스를 할 수는 없는 법.
사랑의 감정은 차치하더라도 나랑 너무나 잘 맞는 자지가 우주에 존재하긴 하더라.
똑같은 체위를 하는데도 M과 하면 그냥 죽을 것 같다.
특별한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삽입해서 피스톤을 할 뿐인데.
섹스가 잘 맞는 사람은 그 어떤 '불편함'(=물리적인거리, 저렴한 인성, 기타등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오래 붙들고 싶고 놓치기 싫다. 아... 나는야 떡정의 노예 T.T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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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1-11 19:47:45
완전 공감!!♡
익명 2017-09-27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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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9-27 01:33:57
저도 오랜만에 좀 맞는 사람 만났는데 인연이 안되었나 봅니다. 딱 맞는 사람이면 좋긴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말씀하신 불편함도 감수 했었는데~~ㅜㅜ
익명 / 토닥토닥.. 잘맞는 반쪽이 또 나타날겁니다
익명 / 그러길 바라는데~~여자를 만날 기회 자체가 적으니~~ 상황은 좋지 않네요~~ㅜㅜ
익명 2017-09-26 15:17:54
저도 굶은지 좀 되서...
잘 맞는분하고 그냥 하루종일 하고 싶네요.ㅎㅎ
익명 / 잘 맞는, 하루종일.. 상상만으로도 좋네요
익명 2017-09-26 14:49:32
너님 당신의 솔직함과 발칙함 모두 사랑합니다 ㅋㅋ
익명 / 저도 익명님 사랑합니다!!
익명 2017-09-26 13:49:51
그동안 굶으셨구나 ㅋㅋㅋ
익명 / 제가 좀 양심적입니다ㅋ
익명 2017-09-26 13:27:45
맞습니다.
익명 / ^^
익명 2017-09-26 12:57:38
딱풀만한 전 웁니다..힝
익명 / 우주 어딘가에 분명 짝이 존재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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