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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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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166 좋아요 : 1 클리핑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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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다른 두 사람과 하게 되었어요.
한 사람에겐 전 그냥 아는 동생일 뿐이고, 다른 사람에겐 그냥 아는 누나네요.
두 사람 다 자상한 타입입니다.

오빠쪽은 집도 직장도 저랑 너무 멀어요. 그래도 너무나 진실한 사람입니다. 성실하구요.
보호받는다는 기분. 그 따뜻함에 기대었던 적도 있고, 늘 감사했었구요.
사귀자고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론 지금 이 상태로 오래 오래 만나볼까 싶기도 합니다.
몸정도 정인데. 횟수가 거듭 될 수록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거든요.

동생쪽은 의외였어요.
늘 웃어주는 착한 동생. 같이 있으면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어서. 나이차가 많이 남에도 잘 지내왔었어요.
사회에 나가면 저한테나 어린 대우 받지 자기 일 잘하는 사람이라 어리지만은 않은 사람.
처음이었는데 잘 맞는다는 생각도 들고 힘들지 않은 상태로 서로 만족시켜주며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슬로우타입인지...
두 사람 모두 슬로우 상태로 하다보니 시간도 길게 하게 되는데...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두 사람 다.

둘을 비교하는 것은 잘못 된 것 같지만.
둘과 동시에 만나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조언을 구하려해도 막상 이런 건 의논하기가 쉽지 않네요.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뭐하구요.

그냥 이야기 할 곳이 필요해 올렸습니다.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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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0-16 17:07:40
뱃지보냇는데 대화나누어보고싶어요 쪽지주세요
익명 2017-10-16 16:27:44
연인관계를 원하는게 아니라면 두 분 다 만나는게 안될 일은 아니죠 아직은 파트너인거고 쓰니님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을뿐이잖아요 동시에 만난다는 것에 죄책감이나 미안함 느끼지 마시고 알아가는 과정이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직 상대방들이 어떤마음인지 모르는거니까 서둘러 결과내지 마시구요 제 경험상 시간이 지나면 어느 쪽이든 정리가 되더라구요 편히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익명 2017-10-16 16:21:01
글쎄요..
신중하실 필요는 있는거 같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하시든 미련은 남게되있는데..잘..선택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익명 2017-10-16 15:36:51
힘내세요
익명 / 고맙습니다.
익명 2017-10-16 15:14:23
사람이란게 어쩔수 없다고 생각듭니다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그중에서 비교 하는것처럼
단지 그들과 진실된 이런 저런 얘기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쉽게 둘이 보자고 얘기 하진 말구여
익명 / 쓰리썸 이런거 거부감 있는지를 모르니 조심 스럽게 얘기해보세요!!
익명 / 두번째 댓글은 처음 댓글 내용과는 동떨어진 내용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익명님. 전 그 두사람과 따로 만날 생각이지 함께 만날 생각 없습니다. 마주칠 일 없는 사람들입니다.
익명 / 첫번째 익명님. 감사합니다. 많이 이야기해 볼께요.
익명 / 두번째 익명님도 좋은 의도로 댓글 남겨 주신 거 감사드려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제가 조금 예민했어요.
익명 / 첫번째 두번째 동일인물 입니다;; 동시에 만난다고 해서 제가 쓰리썸이라고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아까 말했듯이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요샌 선 섹스 후 사귐 이 많아서 연애대상으론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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