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연애상담인데.. 조언얻을때 레홀뿐이라...  
0
익명 조회수 : 5145 좋아요 : 0 클리핑 : 0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활동도 안하면서 조언을 얻고자 염치없이 연애상담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33이고 그친구가 24입니다 9살 차이가 나죠.
제 기준엔 어리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여자쪽에서는 33이면 거의 아저씨 취급될수도 있는데..

한달전에 회사에서 신입과 만나서 몇번의 우연한 계기로 술을 몇 번 마시고 나서 급 친해진 케이스입니다
집도 가까워서 술자리가 끝나고 항상 챙겨주고 컨디션 먹여서 보내고 좋아하는 초코우유 매번 사주고 좀 많이 챙겨줬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레 친해지고 톡도 주고 받은 상황이였고 지금 한달째 거진 일주일에 2번은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주말이면 데이트도 합니다.. 처음엔 둘다 회사생활도 너무 어렵도 솔로라서 집에 있기도 뭐하고 서로 할일이 없으니 맛있는거나 먹고 영화나 보자 해서 만나다 만나다 보니깐.. 또 마음을 뺏겨 버렸습니다.

어떻게 봐도 진짜 그 친구도 저한테 관심있는것처럼 보이고 톡할때도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고 하트 이모티콘도 많이 보내줍니다
근데 또 한편으론 은근히 철벽을 치거나, 자제한다고 해야되나??? 이런식으로 나오니깐..
제가 확신이 서질 않아 한번은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니는 내가 남자로 생각하나 아니면 그냥 오빠로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잘 모르겠데요..
그리고 덧붙혀서 하는 말이

나도 그냥 하는 말은 아닌데 아직까지는 이래 맨날 톡하고 주말마다 만나서 노는거 디게 좋다
그게 다른 오빠들이 아니라 오빠라서..
 발전할진 더 두고봐야 알겠지 우예될지 모르잖앙.
더하고 싶은 얘기는 좀만 더 기다려줭 시간을 갖고.

딱 이렇게 말했습니다
뭐가 걸리는건가요? 나이때문에? 외모 때문에? 그 친구가 망설이는 이유.. 그리고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제가 이런 상황에서 그 친구 마음을 잡을 수 있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되지는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10-26 11:19:54
급할필요전혀없어요 여잔많으니까 그냥 최소한해줄수있는것들만하고 아니다싶으면 관두세요
익명 2017-10-22 13:45:48
아직은 어장관리 중인거 같은데 섣불리 판단하지말고 기다려보시는게... 마음을 더 얻고 싶다면 그여자가 안달나게 애태우게 해보는것도 방법이죠 항상 잘해주기만 하면 그냥 이용당할꺼 같아요 ㅠㅠ
익명 2017-10-22 12:50:17
관계에 정의를 내리고 싶군요.
그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면 관계를 이어가고싶지 않나요?
익명 / 정의라...ㅠㅠ
익명 2017-10-22 12:33:46
21살때 34살 만난 적 있어요. 연애를 한 거였죠.
근데 1년반쯤 만나니까 남자 측에서 결혼을 바라길래 헤어졌습니다. 정말 좋아했지만 전 결혼 생각이 없었거든요.
나이가 부담스럽기는 할 거예요. 다른 사람 속이 어떨 진 확실하긴 모르겠지만요.
익명 / 저는 그렇게 부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상관은 없는데... 지금 뭔가 많이 걸리는가봐요... 저렇게 망설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 보니... ㅠㅠ
익명 2017-10-22 10:29:35
저랑 한살 차이 밖에 안나시네요 여자분이 24이면 어려요 30대 만나기 무서운거 사실입니다ㅠㅠ 결혼 전제로 사겨야 될 것만 같고 실제로도 그렇고 생각을 안해볼 수 없고 결혼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애 낳아야 한다 어쩐다 말도 많을 꺼구요 이래저래 생각을 많을 꺼라고 생각들어요ㅠㅠ
익명 / 음.. 일단 결혼 전제는 없을꺼구요.. 두고봐야 알겠지만... 나이가 제일 걸리네요...ㅠㅠㅠ
익명 2017-10-22 10:23:30
어장...이라해야하나...  24살이면 또래와의 만남이 더 즐겁죠... 9살 나이차면... 같이 늙어가는 나이도 아닌데ㅜㅜ 어찌되든 솔로인데 외로운데 주말에 시간보내며 만나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손해보는게 없는.만남이니...
익명 / 참 나이가 걸리네요..... 주위에서도 있었고 많이 접했는데.... 하시는 말씀 보니깐 그 장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되네요..
익명 2017-10-22 10:12:19
어리니까 고민.. 9살 나이차 무시못하죠.. 사귀는날엔 친구들한테 나이얘기하면 반응 뻔하고 ㅎㅎ 진짜 여자분이 엄청 좋아하지 않는이상 그런거 무시하기 쉽지않고  그분은 어리니까 주말에 할꺼없는데 그냥 같이 노는게 그냥 노는게 좋은걸 수도 있어요~
익명 / 나이치곤 생각이 좀 많이 성숙합니다. 여자분이 엄청 좋아하지 않은 이상.. 이말 참 공감되네요 ㅠㅠ ㅎㅎㅎㅎ 지금 현재로썬 같이 노는게 그냥 노는게 좋은걸 수도 있다는걸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
익명 2017-10-22 09:43:48
어리니까 고민하죠... 24에 9살 차...
만난다면 결혼도 심각하게 고려하겠네요. 신중파라면...
익명 / 일단 여자쪽도 독신쪽이고 저도 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신중한것도 보이는거 같아요 성격 자체가...
익명 2017-10-22 09:42:39
발전 가능성이 있어요. 좀 더 잘해주세요. ^^
익명 /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익명 2017-10-22 09:25:09
아저씨급인데 너무 기대는 마시길
익명 / 저도 그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 2017-10-22 03:52:43
특별한 이유는 없이 상대방을 좀 더 신중하게 만나고 싶어서 시간을 더 갖길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아하신다면 지금처럼 지내면서 기다려주시는게 어떨까요?
익명 / 네 기다리면서 더 노력 해보겠습니다
익명 2017-10-22 03:45:55
기다려요 평소처럼 연락하고 같이 뭐 먹으러 다니고 답만 기다리면될듯요
익명 / 동감
익명 / 네 일단 그 이후론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이상 말하면 부담될꺼 같아서요
1


Total : 31408 (1/209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408 (약후) 파트너가 크리스마스에 [1] new 익명 2024-12-12 536
31407 (남성분들 혐주의)아래글에 ㅈㅈ크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13] new 익명 2024-12-12 678
31406 진동 콕링 써보셨나요? [3] new 익명 2024-12-11 587
31405 여자친구 하루종일 느끼게 해주고픈데… [4] new 익명 2024-12-11 1041
31404 진짜 두껍고 큰 소중이 가지고 계신분? [19] new 익명 2024-12-11 1734
31403 허허.. [11] new 익명 2024-12-11 1851
31402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를 우.. [15] new 익명 2024-12-10 1529
31401 간만에 삽입만 두 시간 [34] new 익명 2024-12-10 2389
31400 장관수술 병원 정보 [1] new 익명 2024-12-10 696
31399 (남 약후) 애널 빨때 상대가 잘 느껴서 기분이 좋네요.. [2] new 익명 2024-12-10 1492
31398 임신 페티시 있는분도 계시네요? [12] 익명 2024-12-10 1310
31397 ㅈㅈ가 너무 두꺼운거에 대한 고충 [24] 익명 2024-12-10 1920
31396 조언이 필요해요 [8] 익명 2024-12-10 1002
31395 예전엔 남자친구 있는 여자나 유부녀도 만났는데.. 익명 2024-12-09 1269
31394 선주님 [23] 익명 2024-12-09 2107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