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지나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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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514 좋아요 : 3 클리핑 : 0
제가 프로 불편러인지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 보다가 신경에 거슬려서 남겨요.
연인이랑 잠자리 문제던 성격차이 문제던 둘이서 충분히 노력하고 
대화로 풀어 나갈 수 있는 고민 글인데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두 분 관계가 끝난 것도 아니고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속마음 뻔히 보이게 다가가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 
진심 어린 마음으로 조언이나 충고 해주 시는 분들도 계신대 너무 득달같이 달려드는 분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힘든 상황에서 흔들린 사람이 잘못이 클까요?
그 모든 걸 알고도 사람 흔들어서 자신 옆에 두는 게 더 잘못이 클까요? 
흔들린 것도 잘못이지만 일부러 더 흔들리라고 바람 부는 게 더 나쁜 거 아닐까요?

누가 그러데요.
20분 걸려 먹은 밥도 8시간에 걸쳐 소화가 되는데 너무 단시간에 잊으려는 건 자기 자신한테 모진 일 아니냐고.
얼마나 만났고 뭐 때문에 헤어졌건 기껏해야 헤어지고 맥시멈 한 달 안에 글 남기신 분들 한 태도 
노골적으로 다가가는 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요.
그냥 발정 난 사람으로 밖에 안 보여요. 
사람을 사람으로 잊으라고도 많이 하는데 어느 정도 정리된 후에 다른 사람 만나는 게 
새로 만나는 분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인간의 도리? 지켜야 할 선? 아니면.. 매너?
뭐가 됐든 셋 중 하나는 필요한 거 같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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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0-22 14:43:29
본인 생각을 온전히 전하려면 익게보단 자게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적어도 키보드 워리어는 피하실 수 있어요.
익명 / 여러면에서도 자게를 생각해봤긴 했는데 담부턴 자게에 올려야 겠어요~
익명 2017-10-22 14:22:48
익게라고 막하는 사람들 참 많아요. 혀를 차게되는 댓글 허다하고 그런걸 보면 이런 인성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내 주변인이 저런 인성 숨기고 있는걸수도 있고 앞으로 주변인이 될 수도 있을건데 생각만해도 소름끼치요;;;;
오히려 더 당당해요 배째라.
꼰대질 선생질 하지마라, 보기 싫으면 그냥 가라 등등 더 득달같이 달려들겁니다;;
유치해빠져서 초딩같이 비꼬고 온갖 개소리로 자존심긁는 누군지도 모르는 무개념인 사람들도 있어요;;
인성은 당연하고 사회성이 의심되기까지한 사람들도.
그런사람들은 거의 자격지심이나 피해의식에 젖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정신력이 약한사람들이에요.
아니라고 하겠지 당연히 ㅋㅋㅋ자신은 모르니까
그래서 모든일에 비판적이고 남잘되는꼴 보기싫고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긴커녕 세상은 드럽고 결국 너도나처럼 될거다 이딴소리나하고
중요한건 ㅋㅋ지가 정상인줄알고 살아서 남들한테 피해을 주니까 문제인데....ㅉ
자게로 나와도 익명인걸 익명안에 또 익명으로 숨어서 키보드질이나 하는데는 자신이 상당히없고 그래야 편하니까 더 숨는거죠 ㅋ그런사람들때문에 열받으실 필요없어요.
고민글에 조언을 줘도 고맙다가 아니라 조언자를 쓰레기로 만들어버리기도 하는데 ㅋㅋㅋ
마음이 통할것같다 하는사람한테나 조언하시고 도와주세요.
나머지는 개무시가 답입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익명 / 첫번째 단락 진짜 너무 소름돋네요...두개의 얼굴을 가진 사람..음..인간관계 정말 머리아푸네요ㅜㅎㅎㅎ
익명 2017-10-22 13:07:34
사람을 사람으로 잊으라는 말은 제가생각해도
생각이라는걸 안해보고 바로 말초신경에서 나온 말일 뿐이죠.
내 일 아니라고 막말한 적은 없나 반성도 되네요.
그 틈을 타 자기랑 하자고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자들은 인간으로 안보이기도 하구요.
"클린 레홀"을 부르짖던 사람이 있었는데, 보는 관점이 다른건지,  클린해지기를 바라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람모이는데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죠.  뭐
알아서 피하는 수 밖에
익명 / 동감입니다.
익명 / 동감합니다~
익명 2017-10-22 11:36:27
여기 가끔 도덕선생님 등장하시는데...
불편하면 안보면 됩니다.
익명 / 그러니깐요...
익명 / 피곤하게 안볼려그래도 게시물 보다보면 꼭 그게 보여요ㅜ
익명 / 불편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에 대한 매너죠 힘들다고 썼더니 발정나서 달려드니 원
익명 / 글쓴분은 사람된 도리에 대해 얘기한건데 도덕선생님은 왜 찾나요. 당신은 섹스만 할수 있으면 사람이길 포기할건가요?
익명 / 여기 왜 오시나요? 도덕선생님 이야긴 학생들 가르치듯 말하지 마시란 소립니다. 자기가 원해서 글 썼고 댓글 달렸을 겁니다. 남이 뭐라 할 일이 아니란 소립니다. 도덕적 훈계 들으려 레홀 한거 아니고 알아서 할테니 관심 끄십시요.
익명 / 그리고 섹스 좋아하면 안됩니까? 사람 운운하다니.. ㅉㅉ
익명 / 성인 게시판 찾아가란 그 분이 떠오르네요.
익명 / 도덕선생님은 왜 찾냐고 한 댓글쓴이인데요, 저도 섹스 좋아해서 레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충분히 다른 관점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자신과 다른 생각을 주장한다고 비아냥대고 비꼬는건 스스로 자기중심적이고 편협한 사고방식에 갇혀 있는걸 인증하는 셈이죠. 제가 보기에 글쓴분은 '익게 하이에나들' 을 향해 본인 주관대로 조리있게 일침을 가하셨어요. 그쪽이 처음부터 도덕선생님이라고 비꼴게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성인이고 개인 사생활은 알아서 책임질 나이니까 각자의 성향을 가지고 괜히 왈가왈부하실 필요는 없다'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는건데 비꼬고 비아냥대는게 꼴불견이라서 한마디 했습니다. 보수적인 사람들도 섹스 즐기고 좋아할수 있잖아요. 그래서 레홀도 찾아온거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물어보죠, 보수적인 사람들은 섹스 좋아하면 안됩니까? 레홀에서 활동하면 안되나요? 레홀에서 활동하는 회원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캐쥬얼 섹스에 긍정적이고 관대한건 아니지 않겠어요? 조금만 보수적인 가치관을 내비치고 개인의 견해를 드러내면 예민하다느니 불편러니 선비니 뭐니 왜 이렇게 물어뜯지 못해서 난리들인지 모르겠네요. 레홀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공간 아닌가요? 이런얘기 저런얘기 할수 있는 자유가 보장된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불편하면 꺼지라고 말하는 익게 워리어들이 판을 치네요. 성인커뮤니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애들보다 더 유치찬란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익게라고 막말하지 말고 다들 나잇값 좀 했으면 좋겠네요.
익명 / 진짜 말 잘하심다!
익명 2017-10-22 11:35:38
너나 잘하세요.
익명 / ㅎㅎㅎ
익명 2017-10-22 11:28:56
고민글 올리는것도 무수한 생각끝에 힘들게 올렸을텐데
기회는 이때다 싶은 발정들 넘 많음
익명 / 동감
익명 / 동감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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