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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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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7122 좋아요 : 0 클리핑 : 0
여러분들 도움이 좀 필요해서 글 남겨요ㅠㅠ

저는 지금 남자친구와 거의 2년째 만나고 있어요
현재는 거의 동거를 하는 상태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에는 불타는 사이였는데
최근 남자친구가 일(운동쪽)을 하면서
부쩍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관계 횟수도 사오일 혹은 일주일에 한 번으로
확 줄어들고 그나마도 매번 제가 원해서 하고 있어요
제가 스킨쉽을 해도 남자친구가 피곤하다고
거절할 때가 많구요....

그게 반복되다보니 저는 자존심이 많이 상해요
제가 느끼기에는 남자친구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저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방금 전에도 일주일 째 저를 건드리지도 않고
잠든 남자친구가 미워서 깨워서
내가 매력이 없거나 하기 싫으면 차라리 말을 하라고 했더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며
피곤하면 그럴 수도 있다며 화를 내고 나가버렸어요


반복되는 상황에 이제 점점 지쳐가요
저는 성욕이 강한 편인데
남자친구는 강한 편도 아닌데다가
지금은 그나마 일때문에 더 못하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참고로 꾸준히 몸매 관리 중이고
몸매는 좋은 편이에요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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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1-12 18:18:40
벌써 그러면 나중에 는 1달한번 좀더지나면 1년에 한번 하는 사람도있어요 센 사람은 매일 하지않으면잠을몾자요
익명 2017-11-09 22:35:00
남친분이 정말 힘들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익명 2017-11-09 18:29:39
남친이 그냥 되게 부럽게 느껴지는 저녁이네요
익명 2017-11-09 11:29:57
저도 남자지만 진지하게 비슷한 상황을 겪고있어요 허락받고 섹파만드는건 상상도 못할일이고요.. 섹스를 즐긴다? 상상도 못해봤고 얼른 니 욕망이나 채워라라는식이네요..슬로우섹스가 얼마나 좋은지 가르쳐줄 기회조차 안주네요..혹시 맘터놓고 남자친구와 대화라도 해보시겠어요? 저도 매일 얘기만꺼내면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는 식이네요..고달프네요 혹시 가끔술이라도 한잔하시겠어요?
익명 2017-11-09 09:21:05
남친이 운동일을 하고 그 일로 피곤해 하고 관계를 피하고...
일단 글 내용은 여성분 입장을 말씀하셨는데
성적욕구가 강한 님의 입장에서 남친분을 대할때 관계 이외의
다른것으로 남친분에게 접근해  보셨나요?
예를 들어 많이 피곤해 하는데 관계보다는 피로를 풀어줄수 있는
마사지나 아니면 음식등 내가 너를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어필해 보셨나요?

남친분 입장에서는 피곤해 죽겠는데 자꾸만 관계를 요구하는듯 느낀다면 남자분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충분히 나타납니다.

쉽게 말해 여성한테 막 드리대는 남자분들이 있다면 여자분들은 대다수 거부감을 나타내죠? 비슷한 유형 입니다.

관계를 요하기 보다는 피곤해하는 남친을 위해 한번쯤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어필해 보세요.

그마저도 반응이 없고 거부한다면 그때 여성분이 결론을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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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1-09 07:04:57
남자에 대해 더 알아가셔야 될거 같습니다. 이상!!!!
익명 2017-11-09 04:29:08
흠 공감되는면이 많네요
확실한건 신비함 의무감 피곤함 이런게 복합된거일듯
새로운시도가 필요할거같네요
익명 2017-11-09 03:38:12
음... 이런고민이 많이올라오네요^^ 하지만 운동쪽이면 되도록 단백질을 안뺄려고할꺼고 피곤해서 더더욱 성욕이 도망갈수있습니다. 대화가우선이면 그후에도 도저히 힘들다면 섹스토이를추천해드립니다. 남친의 성기와 살결을 못느끼지만 섹스토이또한 색다른 느낌이라고합니다. 정말 도저히 못참겠다...그러면 헤어지거나 섹스파트너말고는 답이없을듯합니다. 잘 남친을 달래보시기바랍니다 힘내세요ㅎㅎ
저는 님의 반대니깐요ㅜㅜ 슬푸다...또르르르
익명 2017-11-09 03:14:12
님이 일을 새로 시작해서 적응하느라 스트레스 받는데다가 그게 몸이 힘든 일이라 집에 와서 녹초가 됐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관계를 요구하고 자는데 깨워서 이제 내가 싫으냐 어떠냐 하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덧붙여서 두분의 성생활이 어떤지 몰라서 하는 말이니 기분나쁘게 듣지는 마시고요.
평소 섹스할 때 남자분이 거의 모든 운동을 하고 님은 매번 받아들이는 경우라면 더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예전 파트너 중의 한 명이 그런 식이었어요. 둘 다 원하기는 하는데 파트너는 애무를 해주는거에 비해 받는거에 더 익숙하고, 삽입시에도 거의 제가 움직여야 하는 체위를 선호하다 보니 나중에는 힘들더군요.
익명 / 님 덕분에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는 피곤해도 남자친구의 관계 요구를 거절해 본 적이 없어요... 애초에 남자친구가 먼저 요구한 적이 많지가 않구요... 저는 워낙 관계를 좋아하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원한 적이 별로 없어서 거절할 생각도 못해봤네요.그게 잘못이었을까요... 성생활에서의 움직임은 언젠가부터 저 혼자만 애무하고 운동은 5:5 정도인거 같아요 여성상위를 좋아하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힘들까봐 웬만하면 제가 움직였거든요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정말 하는게 싫은가봐요 제가 싫은 걸 수도 있구요... 질린 걸 수도 있겠네요
익명 / 처음부터 관계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면 그 사람의 성향일 탓이 큽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대화만이 답입니다.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해주지 않았다고 질렸다고 단정하면 다른 사람을 만나도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 성향이 싫으시다면 마음을 정리하는게 답이겠으나 단순히 본인의 짐작만으로 이제 나를 싫어하나 질린건가 생각하는건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익명 2017-11-09 02:34:40
파트너를 만들어보시는게..
익명 2017-11-09 02:32:51
저랑 비슷한 처지네요 ㅠㅠㅠ 힘듭니다
익명 2017-11-09 02:21:10
남자로서 자신감이 떨어진듯 보이네요
익명 2017-11-09 02:08:43
실제로 일이 피곤하면 그냥 쉬고싶은 생각이
간절할 때도 있는데 몇년산 부부도 아니고 동거중인
연인이라면 대화 많이 해보시고
따로 떨어져 지내 보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떨어져 있을땐 간절했던 마음이
한 공간안에서 생활하면 신비감도 떨어지고
사그라들 수 있거든요
익명 / 대화하려고 했는데 저부터 울컥하고 남자친군 자존심이 상한 거 같아요ㅠㅠ 남자친구가 지낼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어쩌다보니 제 자취방 와서 지내고 있는데 답답하네요ㅠㅠ
익명 2017-11-09 02:05:14
해결책은 아니지만, 저는 성욕이 폭발하는 솔로 남성이라서...남친분이 괜히 부럽네요...ㅠㅠ
익명 / 허허.... 제 남자친구도 그렇게 생각하면 좋을텐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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