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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갈 무렵, 5살 어린 남친을 만나게되어
다시 연애를 시작한 나.......
무던하고 원만한 성품의 남자라서
생각이 맞는 남자라서 좋긴한데
일이 바쁘고 집안에 우환들이 있다보니
2주에 얼굴 한번 볼까말까........
남친이나 저나 성욕폭발 뭐 이런 정도는 아니라서
서로 욕구불만이니 뭐니 이런 걱정은 안하지만
하..........이건 연애를 하고 있는건지 아닌건지
쏠로일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네요.....
여자 쓸쓸하게 만드네요..그 남자....뭐 고의는 아닌거알죠...
정리해야하나 고민도 들고....
아직 사귄지 얼마안됐는데 이제 시작인데 하~~~~
걍 답답해서 하는 넋두리예요..ㅠㅠ
4년가까이만났는데. 결혼문제때문에 헤어졌죠
자주못보는건 큰 장애물이 아닌거 같아요ㅎ 개인적으로는!!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하자나요
이 댓을 보고 무슨 헛소리냐 할수도 있는데
이건 진짜 현실 입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집니다
서로가 간절하면 미칠듯이 보고 싶겠지만 서로가 간절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흐지부지 될 수 있어요
2주에한번만나요...
없을때가 더 기뻤던거 같은데
그렇다고 싫은것도 아니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