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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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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녀가 우리 사무실에 청첩장을 돌렸다.

같은 회사에 다니지만 사무실도 다르다.

내가 이 회사에 발령난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그녀와 난 단 1분간의 대화도 한적이 없다.

그저 스쳐지나가며 가볍게 눈 인사만 할 정도이다.  물론 남편 될 사람도 전혀 모른다.

나는 앞으로 몇 개월 후면 이 회사를 떠나 다른 곳으로 발령날 예정이다.

정말 정말 잘 모르는 사람인데 관습적으로 청첩장을 주는데 참 마음이 불편하다.

결혼식은 정말 친한 사람들만 부르면 안 되겠나? 

잘 모르는 사람에게 내가 왜 축의금을 줘야하고, 축하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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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2-02 01:59:45
관리자이셔도 안가도될거라봅니다
익명 2017-12-01 17:50:11
가지 마요.. 어차피 떠날 건데..
익명 2017-12-01 15:35:52
네 전 사무실 직원 파견직 제외하고 전부돌렸습니다. 이거 돌리는 사람도 고민 꽤하는부분이예요. 답례품생각도 해야되기때문에, 청첩장은 안주고 답례품만 주기도 뭐하고 그분의 참석유무와는 별개로 적어도 청첩장을 혼자 못받아서 섭섭한 마음이 들지않게하자는게 제 생각이라 전 다돌렸어요~
익명 2017-12-01 15:03:08
축의금 안주셔도 될것 같은데요?
익명 2017-12-01 12:08:13
요럴때는 그냥 결혼식 가는 사람 편에 축의금 들려보내는게.. 사실 일리 있는 말씀이세요. 청첩장 돌린 분도 안돌리면 왜 안돌렸냐고 그럴까봐 돌릴 수 있어요.
익명 2017-12-01 11:49:01
안주면 안준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익명 2017-12-01 11:48:43
걍 안가셔두 되요 안면도 없는데 왜 가시게요?
익명 2017-12-01 10:48:03
관습적으로 준 청첩장이니까 가지마세요 축의금도 내지마시고..저도 따져보고 안 볼 사람이라 생각하면 거르게 되더라구요
익명 / 우리 사무실 사람들도 친하지는 않지만 축의금 얼마 낼꺼냐 서로 상의하더군요. 더구나 저는 사무실에서 관리자 직책을 맡고 있는 지라 그냥 모른 체 하기엔 엄청 눈치보이네요. 결국 저도 축의금을 낼꺼지만...ㅠㅠ
익명 / 관리자시면 차라리 가셔서 점심 맛나게 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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