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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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은 아니지만 해외리그에서 올해로 딱 10년째 격투기선수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내년 4월 계약상 마지막 경기가 막 잡혀서 준비를 하다보니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뒤흔드는군요. 제가 신중히 선택한 은퇴결정 이었고 머리로는 그만해야되는 시기인것은 알겠는데 그 놈의 가슴이 더 치고박고 함성소리를 느끼고싶다고 요동을 치네요. 어린나이부터 시작했던 운동이였고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해왔던 것이어서 그런지 참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ㅋ 제 가족,친구들 모두 저를 하염없이 강하게만 보고 의지하는터인지라 익명으로나마 레홀에 끄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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