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헤어지는게 좋겠죠? 사귀기전에 제가 같이 있고 싶다 또 좋아한다고 많이 표현하긴했지만 상대도 같은마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만그렇지 마음은 진심이 아니였나봐요
촉이 진짜 무서운거같아요..저는 사귄지 일주일 밖에 안되긴했지만 제가 폰을 봐버렸어요
서로 사생활터치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보고싶어가지고..
근데 딱 그 전여친 이름이 있더라구요 다 올려서 봐버렸어요ㅠㅠ 전여친한테 꾸준히 연락보냈는데 다 씹혔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랑 썸탈 때 쯔음 그 둘 사이에 겹치는 지인한테 큰일이 생겨서 전여자친구분이 연락했더라구요.
그 일이 제가 보기에도 엄청 심각해보여서 그냥 읽고 아 이런거면 모르는척하고 넘어가야겠다 했어요
전여자친구가 저 얘기 끝나니까 읽씹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에 씹지말라면서 계속 말걸고 뭐하고 지내냐 시간되면 한 번 보고싶다 이런말을 하고있더라구요
이 날이 저한테 고백한날 같아요 진짜 너무 짜증나고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요
아직도 정리 안하고 연락하고 있구요
전여친이 자기 안받아줄거같으니까 저한테 고백한거같아요 저랑은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서로 좋을 시기에 왜 이런 하..
헤어지려구요 ㅠㅠ 짜증나는데 어디에 말하기도 쪽팔려서 올려봐요
도대체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어요 저한테는 약간 어장식으로 접근한걸까요? 전여친한테 미련남아있는거 같죠
이런 쓰레기가 왜 저한테..일주일이면 사귄거라고 치기도 그렇지만 저는 많이 좋아해서 제 주변사람한테 사귄다고도 말했는데 ㅠㅠ
넘속상해요
며칠 안 됐네요.
뭐..건진게있어서 다행이네여 그래도..
냉큼 헤어지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