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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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주일전쯤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서로의 마음은 식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나도 변해버린 행동들 때문이죠. 하지만 여자친구도 저도 제가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바뀌어서 그런건 아닌걸 알고 있어요. 여자친구가 그것 떄문에 힘들어 하는지도 모르고 항상 그냥 받아주기에 넘겨버리며 오랜 기간을 사귀어왔죠. 근데 제가 오히려 여자친구한테 짜증을 냈어요 항상요. 너떄문이다 너때문이다. 항상 여자친구는 할말을 하다가도 결국엔 받아주며 저의 화를 풀어줬죠. 근데 다 제 스스로 때문이었거든요.. 그때도 어느정돈 알았지만 심각성을 몰랐어요. 하지만 매일같이 제가 짜증을 내다보니 여자친구가 상당히 지쳐있었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여행을가서도 또 그랬죠. 제가 오히려 결혼에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어요. 제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더 일찍 하고픈 맘에 별로 차이도 나지 않지만 여자친구는 조심스러워 할 부분들이 많았는데 너무 제생각만 했죠.. 제가 쌔게 나가면 생각이 바뀌어 일찍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로인해 자주 다퉜고 정말로 다시 생각해볼 시간이 왔는데 여자친구는 이때까지의 저의 행동들의 심각성을 느꼈답니다. 갑자기 그 착하던 아이가 변했어요. 변한게 아니라 그게 정상이죠. 전 그때서야 알았어요.. 그녀가 날 얼마나 좋아해줬고 착했고 말도안되는 배려들을 해줬다는걸. 전 정말 슬퍼졌습니다. 헤어지기 전이었지만 저의 언행들이 너무나도 그녀를 상처를 줬겠다는걸 알았거든요....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슬퍼서 여자친구한테 말했습니다. 미안하다 제 진심을 모든걸 다 말했죠. 여자친구는 울더군요.. 하지만 저의 반성이나 마음을 정말로 다 알겠는데. 사귀는동안이야 조심하겠지만 결국엔 이게 성격이라면 그게 문제가아닌 결혼을 하고나서 문제가 날까봐 무섭다고요. 그래서 지금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다더군요. 저는 붙잡았습니다. 이게 내 성격이아니라 정말로..... 난 잘못 생각했다고.. 모든게 내 잘못이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하며 핑계아닌 핑계를 댔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안잡히더군요. 정말 첨보는 여자친구의 단호함이었습니다. 저흰 헤어진적이 단한번도 없었거든요. 헤어졌습니다. 슬펐죠. 근데 크게 싸운것도아니고 제 입장에선 정말 내가 고칠수 있었기에, 그리고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어요. 실제로 심각한 문제까지도 아닌데 제가 오히려 그문제를 여자친구한테 직접 말하며 짜증내며 크게 만들었거든요. 와닿지가 않았어요. 헤어지는날. 몇번 잡았지만 단호한 그녀모습에 그래도 웃으며 보내줬습니다. 실감이 안나서 그랬나봐요. 몇일이 지났죠. 정말 아닌거 같았어요. 내가 그녀에 대해서 맘이 변한적도 없고 너무나도 상처를 준거같아 너무 슬펐고 돌이켜보니 너무 내 잘못만 있는거같아서 제모든걸 다해주고싶었어요.. 일주일이 지난후 다시 잡았어요.. 장거리라 만나진 못했고, 전화는 피하기에 카톡으로 했습니다. 항상 그녀는 착했어요.. 다 받아주면서도 결국엔 단호하더군요. 그날 몇번을 잡았지만 오히려 저때문에 잊기 힘들어하는데 이런 제가 아직도 자기를 이해 못하는것이라고 하기에 또 내가 이친구에게 잘못하고 있구나 하며 포기했습니다. 그녀는 제 흔적이 많진 않지만 지우진 않았더라고요. 2주가 지났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라서 외로운게 아니에요. 여자친구가 없어서 외로운것도 아니구요.. 그냥 그녀를 생각하기만하면 슬픕니다. 너무나도 보고싶고 아직도 사랑합니다. 제모든걸 다해줄수있고 그녀가 있어야 제 삶이 돌아갈것만 같아요. 또 붙잡고 싶지만 정말 하면 안될짓인거 같아서 못그러고 있습니다. 여성분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계속 연락을 하는건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겠죠.? 그녀가 말했듯이 정말 자기 생각이 바뀌면 연락이 오길 기다려야할까요.. 하지만 그녀 성격상 맘이 만약에 바뀌어도 절대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희가 항상 싸웠던 문제는 제가 만나면 말수가 적어지고 삐치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그녀는 항상 그모습을 풀어주기만 했어요. 제가 그랬던이유는 여자친구가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서 그랬구요. 근데 그냥 무뚝뚝한 그녀의 성격일 뿐이었는데 제가 너무 잘못된 부분으로 접근했죠. 다른부분들로는 정말 저를위해 해준것들이 많은데 그런것만 보았어요. 그떈 미처 몰랐습니다. 다른 잘못이 있었던건 아니에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항상 자긴 절 좋아한다고 왜 못믿냐 해왔고 그런시기들이 2년은 된거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집착을하거나 행동을 제한시킨건 아닙니다. 그냥 만날때마다 다툼이 있었던것이죠.. 말로만 설명하기엔 너무 어려운 것들이지만.. 전 과연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해도 되는걸까요. 제 잘못이니 그냥 잊어버려야 하는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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