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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고 연인같은 섹친?
이쁘고 섹시한 여친?
의리로 똘똘뭉친 모임?
레홀 여성분이 보내주는 관심어린 쪽지?
글을쓰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리는 댓글?
어쩌면 위 사항을 다 원해서....
그치만 다 안돼서 갈망하는 얄팍한 속내인것 같다
왜 오늘따라 마음이 복잡할까..
마치 건너서는 안될 다리의 초입에 서 있는것 같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건너야만 하는 위험한 다리인데..
눈 질끈감고 건너기엔 너무 겁이 나지만
나를 위한거라면 눈 똑바로 뜨고 기어서라도 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