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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이 여자의 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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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656 좋아요 : 1 클리핑 : 0
친한 여후배가 있습니다.
저를 오빠로서 선배로서 잘 따라주는 참 고마운 여동생이지요.

이 친구가 옛날에 좀 곤란한 상황에 빠져있을 때 제가 도움을 준 적도 있어요(금전적 도움 X)
그 외에도 같은 길을 걷다보니 또 제가 꼴에 2년이나마 선배랍시고 이것저것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주며
그렇게 가까운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친구와 둘이서 마지막으로 술자리한게 지금으로부터 무려 1년 반 전이네요.
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단둘이 얼굴을 보는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술자리는 아니고 그냥 얼굴 보자는)

의문은 여기서 생깁니다.
현재 남자친구도 있는 상태이고, 둘 다 직장인이라 평일엔 술 생각도 없는 상태인데
제가 단지 직장과 집이 거리가 좀 있다는 이유로

"선배 늦어서 차편 끊기면 우리 집에서 자고 가요"

이 한마디가 큰 혼란을 남기네요 ㅎㅎ..

여러분들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 본인 집으로 자고가란 말을 서슴없이 꺼내실 수 있나요?
그것도 이성인데..
혹시 뭔가 다른 그림을 기대하고 있는 걸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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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2-07 15:17:27
마음이 조금이나마 있으니 하는 말 아닐까요?
전혀 없다면 아무리 배려한다 해도 쉽게 꺼낼 얘기는 아닌것 같은데요.
익명 2018-02-07 02:12:56
그냥, 일단 얼굴부터 보시는 게..
그 다음에, 그 다음을 생각하시는 게~^^
익명 2018-02-06 23:19:48
그분에게 물어보세요.
익명 2018-02-06 21:46:18
정말 친하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남친 있다면 알아서 피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익명 / 2222222 순간 욕정때문에 인간이길 포기하면 안되죠.
익명 / 네 저는 이미 거절을 해 둔 상태입니다. 남친 있으니 알아서 피해줘야죠! 그런데 남친 있는데 애초에 저 질문이 말은 되는건지 그게 참 혼란인겁니다 전ㅎㅎ
익명 / 말은 되는데... 그 여자분의 디테일한 상황 설명이 필요해요.. 예를들어 혼자산다. 부모님과 산다. 방이 몇개다. 본인 회사랑 여자분 집과의 거리랑 본인 집과의 거리. 택시타고 집 갈 경우 드는 돈은 대략 얼만지. 자주 술을 마시는지. 등..
익명 2018-02-06 21:09:49
케바케 사바사인듯... 본인이나 여성분이 상황은 더 잘 알지 않을까요;;; 글만봐서는 모르겠네요 그럴수도있고 아님 그냥 친절일수도있고..연락하는 낌새나 말투나 행동에서 느끼셔야할듯
익명 / 네 당사자인 제가 조금 더 관찰력있게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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