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번이라도 자신을 마주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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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문의 칼럼을 보다가 많은 생각이 들어 메모
글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레홀러 여러분 일독을 권합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매일 분주히 만나며.. 정작 나 자신은 얼마나 만나고 있나.." 슬프네요 " 장래 계획을 세우기 어려워지면 기준을 마련하기 힘들어져서 마음 속 여러 일들 사이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데 애를 먹는다. 그러니 눈에 띄는 일들을 닥치는 대로 처리하면서 단순히 생존 증명 혹은 생존 의지 증명을 시도하게 된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이를 "분주한 게으름"이라 표현한 바 있다. 그의 독설에 따르면, 이런 이들은 아침에 일찍 나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는 개미 같은 삶을 살고 있는데, 도대체 뭘 하며 살고 있는지 물어도 대답도 못 하면서, 심지어 길에서 가끔 마주 오는 다른 사람을 들이받아 자신도 넘어지고 남도 넘어뜨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살면서 하루종일 남들을 만나러 돌아다니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는 한 번도 제대로 만나지 않는다는 데에 이런 삶이 가지는 비극의 핵심이 있다고 그는 주장한 바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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