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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1살이 된 남성입니다.
성경험은 물론 연애경험 조차도 없는 그런 남자입니다.
지난해부터 제가 운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참고로 제가 다니는 댄스스쿨 원장님은
올해나이 50이된 장성한 딸이 둘이나 있는 돌싱녀입니다.
어느 순간 부터인가 그분을 흠모하게 된 저를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정도가 아니라, 관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좋아하는거 자체가 너무나 비정상적이고, 나 혼자만의 집착이라는걸 알면서도
자꾸 그분과 관계를 하는 상상을 그리고, 어떨땐 그분 사진을 앞에 두고 자위행위도 해봤습니다.
어느날 친구가 추천하는 영화가 있다며 봤는데
2011년 개봉한 한국영화 완벽한 파트너였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나니 더더욱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났습니다.
어떻게든 그분에게 사랑한다는 표시를 하려고 노력은 했는데, 뜻대로 잘 안되고 있습니다.
나이도 많고, 그다지 에쁜 얼굴도 아니고, 딸이 두명이나 있는 엄마인데...어떡하면 좋을까요?




진지하게 죽는날까지 함께하고픈거에요??
연애경험이 없어서 자기 감정에 서툴지도 몰라요. 하지만 내가 가진 이 감정이 애정인지 욕정인지 분명히해야돼요. 그렇지 않으면 시작해도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는, 안하느니만 못한 연애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글쓴님. 그게 사랑일까요?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절대 글쓴님을 무시하는 말 아니니 오해 말아주세요.
사랑도, 성 경험도 없다시니 드리는 말이에요.
사랑하는 사람 사진을 앞에 두고 자위행위를 하진 않습니다.
진정 사랑을 하는 사람은요.
사랑해서 직접적인 관계를 나눈 경우에는 그 사람의 몸을 그리고 상상하며 자위행위를 할 순 있죠. 그 사람 전부를 사랑하니까요.
대개 사람들의 사랑은 마음이 먼저, 마음이 통하면 몸을 나눠요.
욕구는 욕구일 뿐입니다. 이상의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식사와 차를 마시며 다양한 대화를 나누시고요...
가장 일상적인 만남을 하시다 보면 콩깎지가 떨어질 수 있고요..아님 더 큰 콩깎지에 눈이 멀(?) 수도 있는데...
우선 남-녀가 아닌 일상적인 만남이 좋지 않을 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