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혼자 자는게 너무 외롭고 님처럼 악몽을 꾸기도 해서
같이 잘 사람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ㅠㅠㅠㅠ

악몽... 힘들쥬. 저도 몇년째 악몽에 시달리거든요.
잠들기 어렵죠. 불면증도 오게되고
소중한 사람들이 죽거나, 서바이벌 게임에서 늘 뒷통수 맞거나, 극한 상황에 치닫거나, 억울하고 불행한 감정상태로 깨거나, 자면서 울고 또 울면서 깨어나고..
깨고도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될때도 많았어요.
제일 슬펐던 건 아빠가 죽어가는걸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꿈이었어요.
꿈에서도 아빠는 웃으면서 괜찮다 걱정마라 말해서 엉엉 울면서 깼던 기억이 나네요..허허

꿈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모두 본인이래요.
그렇다면 꿈의 내용도 내 심리상태와 연관이 있을거고요.
저는 사람들한테 좀 다쳤었거든요.
어지럽고 복잡해 정리가 안되던 심리상태가 좀 차분해지고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하니 안정도 되고 악몽도 이삼일에 한번꼴로 덜해지더라고요.
안정을 찾으셔야할텐데.. 얼른 안정을 찾으시길 바래요

어제 저와 비슷하네요 저는 꿈에서 셤을 못봤는데
셤중에 선생님이 문제 푸는걸 제 성격들먹이며
머라하는데 짜증나서 싸우다 깼거든요
깨고보니 제가 요즘 자격지심에 못버티다보니 꿈을
그렇게 꾸나 싶었어요
그래놓고 저도 레홀보며 궁시렁했에요ㅜㅜ

악몽을 꿔본적은 없지만
글을 읽으니..어떤 느낌일지 조금 느껴지네요..
한번 악몽꾸면,왠지 잠들기가 싫어질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