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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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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2135 좋아요 : 5 클리핑 : 1
모텔 방에는 아무런 대화도 없었다. 오로지 두 남녀의 거친 숨소리를 베이스로 간간히 터지는 신음, 그리고 젖어버린 남녀의 성기가 결합하면서 내는 찰박대는 소리뿐이었다.

너와는 2주에 한 번 보는게 당초의 계약 내용이었지만, 너와 음란한 카톡을 하다 그만 끓어오르는 욕구를 참지 못하고 처음으로 당일에 만나서 섹스할 것을 제의하였다. 그런데 너도 그 날이 배란기 즈음이라 그런지 웬일로 바로 승낙을 하였다.

낮 내내 오로지 이따 있을 너와의 섹스만을 생각하느라 이미 나의 캘빈 속옷의 앞부분은 적셔져 있었다. 게다가 너가 사무실 화장실에서 몰래 찍어 보내온 젖어버린 너의 성기를 보는 순간 나의 페니스에 온 혈류가 모이는 것을 느꼈다.

약속 장소에서 만나 근처의 자주 가던 모텔로 향하면서 너가 짐짓 애인인양 팔짱을 꼈다. 물컹하게 느껴지는 너의 가슴의 감촉에 내 성기가 다시 기분좋게 팽창함을 느꼈다. 방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우리 둘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이미 둘 사이에는 습한 전류가 흐르고 있었다.

방 문을 열고 닫자마자 스파크가 튀었다. 서로에게 깊이 키스하며 입술을 빨았다. 너의 향수 냄새가 나의 후각을 자극하며 나는 정신이 몽롱해짐을 느꼈고, 어느새 우리는 서로의 혀를 얽어대며 정신없이 문 앞에서 서로 부벼대고 있었다.

우리는 원래 둘 다 몹시 깔끔떠는 편이라 평소에는 무조건 샤워 후 본게임에 진입했지만, 예외적인 날에는 예외적인 규칙이 존재하는 법이었다. 너의 블라우스 단추를 거의 뜯어내듯 풀고, 치마 지퍼를 내리자 드러난 팬티스타킹 위로 나의 몸을 밀착시켰다. 물론 나의 하반신도 이미 너의 능숙한 손놀림에 의해 벨트가 풀려지고 바지가 내려간 상태였다.

그 상태로 서로 침대로 달려가 그대로 털썩 쓰러졌다. 너의 축축함이 이미 스타킹 밖으로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천에 감싸진 서로의 성기를 마찰시키는 것만으로 이미 둘은 하나되어 서로 엇박으로 감창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다. 정신없던 와중 너의 브래지어도 아직 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고, 급하게 컵을 내린 뒤 솟아오른 유두에 바로 내 혀를 돌려댔다. 너의 신음소리의 데시벨이 상승했다.

서로 완전히 성욕의 포로가 된 상태에서 나는 급하게 너의 검정 스타킹과 검정색 팬티를 벗겼다. 걸쭉한 애액이 늘어진 채 벗겨지는 너의 팬티를 보며 나는 쿠퍼액을 질질 흘려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내 팬티도 벗어 던진 뒤, 핏줄이 벌겋게 솟은 단단한 나의 성기를 그대로 젖어버린 너의 성기에 삽입했다. 귀두가 질입구에 걸리는 순간 둘은 서로의 눈을 마주치며 깊은 신음을 교환했다. 이미 낮 내내 서로를 정신적으로 애무한 상태기에, 너의 푹 젖어버린 샘물 같은 질 속으로 나는 곧바로 뜨거워진 내 페니스를 끝까지 밀어넣었고, 둘은 또다시 일치하여 아아.. 하는 소릴 내었다. 내 뇌는 다른 번뇌를 차단한 채 오로지 더 강한 쾌락만을 요구했고, 나는 귀두로 너의 질벽 주름을 긁으며 그대로 강하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너는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면서도 손으로 내 성감대인 유두를 만져댔고, 너의 질은 나의 페니스를 가둬놓고 쥐락펴락하며 농락하기 시작했다. 나도 거침없이 으악, 헉,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쉴새없이 손과 혀로 너의 가슴과 목 등을 주무르고 빨았다. 너도 지지 않으려는 듯 윗몸을 일으켜 나의 유두를 핥고, 다리를 내 엉덩이께에 걸치며 내 성기를 더욱 힘주어 조였다.

강약을 무시한 피스톤운동으로 평소보다 빨리 사정감이 올라오자, 나는 너의 다리를 한쪽으로 모은 후 측배위로 전환하였다. 애액을 묻힌 손으로 클리를 만져대며 부드럽게 박아대자, 너는 심지어 결합을 풀려는 움직임까지 보였고, 나는 못 도망가도록 너의 허리를 잡은 채 계속하여 피스톤질을 하였다.

너는 계속해서 쉬지 않고 소프라노같은 교성을 내지르다, 처음으로 인간의 언어를 내뱉었다.

“내가 위에서 할께.”

전세가 역전될 것임을 알고, 나는 페니스가 빠지지 않도록 유지한 채 그대로 너를 일으켜 바로 누웠다. 너의 잘록한 허리와 그와 대조되어 더욱 풍만한 엉덩이가 눈에 들어오자 나도 모르게 성기를 꼼지락거리며 신음을 흘렸다. 너는 나를 뒤에서 보더니 살짝 짖궂게 웃으며 말했다.

“아까 나 괴롭힌거 딱 두배만큼 너 죽여줄게. 대신 바로 싸면 죽는다.”
“응..”

말이 끝나기 무섭게 너의 느리고도 깊은 방아찧기가 시작되었고, 너는 그 와중에도 한손으로 스스로 자위까지 해대며 오르가즘으로 가고 있었다. 쉬지 않고 더 큰 쾌락을 갈구해대는 너를 보며 나도 고통에 겨울 정도로 흥분했고, 너의 성기 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끈적히 젖은 나의 성기를 보면서 정신을 잃어갔다.

지금 이 순간 이 방 안은 너의 신전이고, 너는 나의 여신, 사랑, 경외하는 가장 소중한 존재였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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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4-01 2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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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3-22 22:33:25
하 대딸각
익명 2018-03-21 16:16:15
오랜만에 내릴 역도 지나치며 쉼없이 읽었어요. 하~
익명 2018-03-21 13:04:53
재미없는 섹스 인증 썰 ???;;;

대부분 여성이 하다가 자세를 바꾸거나 상위로 올라가는 경우는
느낌이 안 오는 겁니다
익명 /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ㅋㅋ
익명 / 그렇지 않은 경우에 1표 추가.
익명 / 제 경우.. 상위시 귀두위주로 뺏다넣었다 해주면 상대 소리가 달라집니다. 여상으로 남자가 못 느낀다는 건 케바케.
익명 / 젊거나 아직 함들이 넘치는 시기이신듯 힘떨어지면 무슨말인지 알게 될겁니다 ~ ㅋ
익명 2018-03-21 10:27:08
이런 사랑 이런 섹스
하고싶다ㅡ.ㅡ
익명 2018-03-21 01:02:05
와.. 필력....
남자가 어떤 느낌인가를 간접체험했어요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ㅎ
익명 / 그 정도로 몰입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익명 2018-03-20 23:16:01
넣고싶어지네요..
익명 /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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