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니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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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진지 1달정도 되어가네요
소개로 만나게되었던 그사람은 30대 중반임에도 거의 모쏠이나 다름없었어요 만난지 1달 조금 안되어 처음 관계를 갖고 너무 놀랐었죠... 하나는 너무 못해서...하나는 해도해도 너무 오래해서...정말 그냥 헤어져야 되나 싶을 정도 였죠... 매번 관계랑때마다 전혀 흥분되지 않게 짓던 이상한 표정과 내던 소리, 관계전 하던 애무라고는 정말 출석 체크 하듯 입술,목, 가슴, 그곳 한번 씩 입술 도장 찍고 바로 본게임. 끝나자마자 어떻게 손한번 안쓰냐니까 하던 난 할줄 몰라...라던 무책임한 발언 (하지만 본인은 받는걸 매우 좋아했지요...사실 오럴에 매우 자신있어서 내가 이렇게 하면 본인도 노력하겠지 란 생각에 한번 시도 했더니...이후엔 도장4번찍고는 당연히 자기차례라는듯 누워버리던 모습... ) 그리고 얼마안되 친구들과 놀러간 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던 남자애는 20대 초반임에도 많은 스킬을 보유해 내가 못느꼈던게 아니구나와 어떻게 이제막 20살 넘은 애보다도 관계는 커녕 키스도 못하는걸까...란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웠지만 착하고 성실한 모습에 그이후로도 3달 정도 더 만났네요...그러다가 도저히 맞지 않아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진이후 막상 헤어지고 나니까.... 만날때는 차라리 혼자 해결하는게 더 좋을꺼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혼자 해결하는데는 뭔가 아쉬움도 남고... 친구들 만나 이야기할때 마다 부러운 마음도 들고 외로운 밤마다 소개팅도 여기저기 부탁했지만, 30대가 되고 나니 들어오지도 않고, 딱히 잘되가는 사람도, 연락하는 사람도 없다보니 부족한 스킬과 크기였어도 그냥 잡고 있을걸 그랬나? 하는 후회마저 들고... 그냥 아쉬운 대로 다시 만날까?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게 매일 밤 고민아닌 고민처럼 다가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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