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때부터 잠깐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서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바로 다른 사람 다른사람 만나는 스타일이었어요
나이들면서 결혼 적령기를 지나는 남자들의 조바심? 책임이 있어야한다는 부담감???
그런거때문에 진지하고 무거운 사랑은 질색이고...
외로운건 못견디니까 내취향의 파트너를 만들었고,
분명히 외로워서 만나는건데 이남자 없는 시간은 더 외롭고 그래서 외모가 준수한 파트너를 또 만들었고
A가 안되면 B를 대안으로. 그것도 안될땐 진짜 외로워 미치겠고...하나 더 만들어야하나?!!
일하고 운동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바쁘게 사는데도 느껴지는 외로움은 왜이리 큰건지
그동안의 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왔는데
각성의 방법으로 남자를 찾는건지......
일요일 눈뜨자마자 이불속에서 끄적여요
지금 제가 힘든건가봐요ㅠㅠ
단지 다들 속으로 끙끔 앓고있는것뿐 ㅎ
절~~대 그런 마음때문에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꺼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자기개발 잘하시고 멋지십니다 ㅋㅋ
그러면 차차 괜찮아 지실거에요~
자신이 오롯이 홀로 설수 없으니 그런거에요.
단지 외로움을 푸는 방식의 다양성으로 접근하면 위험하죠
글쓴이님이 잘못됐다고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어린시절 자라온 환경을 한번 깊이 돌아보세요
부모님이 남겨주시는건 재산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사랑받음에 대한 확신, 믿음, 자존감. 모두 살아가면서 필요한 중요한 반석이 되겠죠
남들과의 관계가 아닌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해보이시네요.
느낄 수 있는 지각의 대상이 아닙니다.
반복적인 파트너 양산 속의 공허함은 혼자 있는 시간을 회피하는 습관이 아닐까요.
일, 운동, 취미생활에 바쁘다 하셨으니 그 시간들을 제외하고 혼자 있는 시간에 무얼할지 진도가 나가는 계획을 세우면 좋겠네요(10일 안에 책 한 권 읽기 등)
외로움 해결에 왕도는 없더라구요
괜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