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은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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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 하류 출신 화가 잭이 최상류층 로즈의 알몸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두 몸 사이에 터질듯한 팽팽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 나는 이 장면이 너무 좋다. 사정하기 바로 직전. 잭의 자지는 한껏 발기해 있을 것이다. 나는 사정하기 직전의 이 팽팽한 거리가 좋다. 사정은 곧 죽음이다. 사정을 하고 나면 모든 게 다 귀찮아지고 나른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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