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성들은 오르가즘을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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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김홍도가 그린 춘화도. 첫번째 그림. 엿보고 있는 처자?의 가슴이 다 드러나있다. 표정이 가관. 엄청 하고 싶은 표정이다. 두번째 그림. 계곡 오른쪽 바위가 꼭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 * 나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섹스에 더 민감했을 거라고 확신한다. 오르가즘도 현대 여성보다 더 잘 느꼈을 것이고. 지금 우리 주변에는 성적 자극이 도처에 널려있다. 단맛도 자주 먹으면 점점 둔해지듯이 성적 감감도 자극이 일상적이 되면 점점 둔해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자극적이고 강한 섹스를 원하는 게 아닐까. 게다가 우리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현대병에 시달리고 있다. 남자의 정자 수도 점점 감소되고 있다고 한다. 섹스 리스 부부도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 여담 한 가지 북한에는 성교육이 없다고 한다. 애기를 어떻게 낳는지를 대학 3학년 때 처음 알았다는 탈북 여성이 많았다. (북한에서 대학 3학년은 스무 살. 우리의 고2가 북에서는 대학 1년생이다.) 게다가 성적 자극이 일체 없다. (물론, 요즘은 중국을 통해서 야동이 많이 흘러들어간다고 한다.) 나는 우연히 40이 넘은 탈북 여성과 섹스를 할 기회가 있었다. (내가 원했던 건 아니고 그 여성이 먼저 원했다. 사실) 소감을 말하라면 꼭 조선시대 여성과 섹스하는 느낌이었다. 60년대 산골처녀 같기도 했고. 옷을 다 벗고 누워서도 부끄럽다며 얼굴을 돌리고 이불로 얼굴을 가렸다. 젖가슴을 애무하자 몸이 팔딱팔딱 뛰었다. 보지를 빨 때는 말로는 계속 "안 돼요. 하지 마세요."라고 하면서도 내가 더 잘 빨 수 있도록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들어주기도 했다. 어쨌든 첫번째 섹스는 너무 부끄러워 하는 바람에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끝났다. 그런데 두번째 섹스부터는 달랐다. 그 여성은 오르가즘을 서너 번 경험했고 애액도 엄청 많이 흘렸다. 성적 자극이 전혀 없는 북한에서 40년 넘게 살다온 이 여성은 몸의 감각이 원시시대의 그것처럼 고스란히 살아있었다. * 황석영이라는 소설가가 80년대말? 쯤에 몰래 북한을 갔다와서 쓴 책 제목이 <사람이 살고 있었네>인데, 그 책에는 북한 사람을 <밀림 속의 사람들>로 표현했다. 물론, 긍정적인 표현이다.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않은 듯이 순수한 인간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는 뜻이었다. 문명이란 우리를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준 건 맞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순수한 인간성을 많은 부분 앗아간 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의 마음이 각박해지고 야박해졌다. (북한도 지금은 시장화가 대폭 확대되면서 돈만 밝히고 인간성이 매말라가는 사회로 진입해가고 있다고 한다.) * 중2때부터 야동을 보고 자란 아이가 스무 살이 되고 서른 살이 되면 어떻게 될까. 마흔이 되고 쉰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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