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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에선 빠구리가 성교를 뜻하는 속된 말이지만
전라도에선 땡땡이 친다를 빠구리 친다고 합니다.
수업 제끼고 놀러 가는 것.
경상도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전라도 광주의 대학에 입학한 여학생.
쉬는 시간에 남학생 한 명이 큰소리로
"우리 빠구리 치러 가자."
라고 하더랍니다.
그 여학생은 얼굴이 빨개졌구요.
나중에 그 뜻을 알고 나서
그 여학생은 재미있다고 틈만 나면
"빠구리 치러 가자, 빠구리 치는 거 좋아."
라고 했다네요 ㅎ
이상 빠구리 이야기였습니다^^
빠밤빠밤~ 빠밤빠밤~
요즘은 빵꾸러 가자고도 쓰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