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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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였다. 당신의 숨소리가 나른함의 깊이를 더해만 갔다. 그 나른함이 나를 몽롱하게 만들었다. 아무생각 없이 누워있던 당신의 바지를 벗겨 맛있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고 당신의 손가락이 나의 그곳을 기분좋게 간질거렸고 당신을 넣었을 때 신음소리가 공기에 퍼져들어갔다. 이러니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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