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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가는건 이제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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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601 좋아요 : 1 클리핑 : 0
항상 먼저 다가가서 먼저 말을 거는편이었다.

꼭 남녀사이가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말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상에서도.

예전엔 먼저 다가가면 상대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고 

때로는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주고 연락해주기도 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인간관계의 다리가 놓아지는게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들 각자의 사정과 이유로 

내가 먼저 연락하거나 말을 걸어도 무뚝뚝한 응답이 전부이거나

아예 응답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해졌다.

모르는 사이에 놓아져있던 다리도  치워버린 사람들도 있었다.

뭔가 목적이 있었거나 한순간의 재미와 쾌락을 위한 관계들이 대부분이었던걸까

이렇게 누가 잘못한것도 없이 사라져버릴 관계들이라니 뭔가 너무 허무하고 서글프다.

바빠서 잠깐 서로 잊고 살다가도  문득 생각났다며 연락하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이제 끽해봐야 고향 친구들뿐.

어른의 삶이란 원래 이런걸까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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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6-09 06:54:56
저또한 그랬고 이와 비슷한 글을 올려도보고 댓글도보고
고민드 해봤지만 결국 남는거나 변하는건 없더라구요.

될 인연이면 어텋게든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조금 포기하시고 지금 주변에 있는
주변인들과 지인들에게 더 잘해주세요

남이 싫은걸 강요할순 없더라구요.
또 한때는 목메던 제가 불쌍해지더라구요
익명 / 저도 지금 거의 포기 상태네요
익명 2018-06-08 10:02:03
인간관계가 다 그렇죠. 원하는 만큼 먼저 베풀어라. 이게 원칙입니다.
익명 / 원하는만큼 베풀어 봤지만 돌아오는건 아주 낮은 확률과 비율이더군요
익명 2018-06-06 01:09:28
무소의 뿔처럼 혼자가라
익명 / 넵
익명 2018-06-05 20:36:57
저도 지치네요ㅠ
익명 / 다들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익명 2018-06-05 12:50:54
먼저 다가가서 노력해 만든 인간관계들이 노력에 비해 너무나 허무하게 사라진다는 생각에 살짝 피로감이 드시는 듯 합니다. 나름 친밀해졌다고 생각한 관계가 어느날 갑자기 일방적으로 대화조차 단절된다거나, 무감정한 목소리로 사무적 대응을 한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익명 / 그러니까요 어쩌다 한두명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ㅜㅜ
익명 2018-06-05 11:59:27
원래 다 그래요...!!!

인간관계는 일정 시간 지나면 대부분 끊어져요...
익명 / 인스턴트 관계군요 ㅎㅎ
익명 / 나이들면 결국 어린 시절 친구빼곤 다 지나가는 관계임을 알게 되죠...-_-;;
익명 2018-06-05 11:37:20
네 이런거에요
특히  이런 곳에서의 인연이란 더더욱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 네 그러게요 온라인 인맥들이 특히 더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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