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섹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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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0046 좋아요 : 1 클리핑 : 3
섹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소유하고 있는 딜도나 바이브레이터가 없었다.
손가락, 오이, 가지 등 길고 두께감이 있는 것들로 자위를 했다.
물론 사진도 찍고 영상도 올리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더 자극적인 걸 원했다.
더 두껍고 더 튼튼한 걸 넣어, 빠르고 깊게 쑤시기를 바랐다.

몇천명중에 딱 한 명.
그 사람은 달랐다
자위영상 같은거 찍지 말라는 말, 충분히 예쁘고 아름답다는 말

아 물론 그쪽 세계에서는 말 잘 하는 애들 엄청 많았다!

메세지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라인으로 갈아탔다. 알고보니 연하였던 그 놈.

한 달정도 연락을 했다.
외박이 안 되는 그놈. 아 얘랑은 섹스하긴 글렀다 생각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술이나 마시다가 막차타고 집에 가자하고 만나는 날을 잡았다.


6시 강남역 이자카야


먼저 도착해서 자리 잡고 앉아 소주 반병을 먼저 마셨다.
이번에도 내 얼굴을 모르는 상태여서
내가 어느쪽에 앉았는지, 옷은 무얼 입었는지, 머리스타일은 어떤지 메세지를 보냈다.
몇 분이나 흘렀을까 어떤 놈이 뛰어들어와서는 "미안 내가 너무 늦었지 미안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맨날 만나던 친구 같았다.

술마시고 카페갔다가 또 술 마시고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벌써 12시.
만나서 하자고 했던 건 다 했고 시간은 애매한 시간.
어차피 외박 안 되는 놈 더 데리고 있어봤자였다.

"우리 이제 가자"
"담에 또 만나ㅋㅋㅋ 너랑 노는거 재밌다"

"나 집에 가기 싫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외박 안된다면서요; 외박 안되는 사람은 자기인데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황당했었다.

"나 사실 너랑 진짜 밥만 먹고 헤어지려고 나왔는데 너 보니까 미치겠음 진짜.진심.너랑 하고 싶어"

"외박 안 된다매?ㅠㅠ"
저렇게 갈구하는데 놓치고 싶지않았닼ㅋㅋㅋㅋㅋㅋ 나도 쟤한테 박히고 싶었다

"엄마한테 전화할게 조금만 기다려줘"

하마터면 얘네 엄마랑 통화할뻔?까지 갔다가 30분 통화하고 허락받음.. 대단햐증말


술이 다 깼다.
"우리 술 더 마시러 가자!!!!!"라고 말했다.

"아니??? 난 너 마시러 갈거야"
손목을 잡아채 이끈다.

어디 갈지 고르는 거 하나 없이 눈 앞에 바로 보이는 첫번째 모텔로 나를 끌고 갔다.



607호
아직도 기억난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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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6-26 23:36:53
섹스타 쓰시는 계정 알수 있나요?
익명 2018-06-25 1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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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6-08 19:05:18
와우 섹스타 그램 찾아가보고 싶네여 어딘지 ㅎㅎ
익명 2018-06-08 13:41:37
엄마한테 30분통화....  ㅋㅋ
익명 2018-06-08 12:12:58
섹스타 조심하세요.. 연초에 HIV 보균자인거 알면서 여자들 만났던 분도 계세요. 그 반대 경우도 뭐..ㅠㅠ
익명 / 걱정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익명 2018-06-08 12:00:25
남자, 엄청 웃기는 녀석이네. ㅎㅎㅎ
익명 2018-06-08 11:51:37
이렇게 섹스에 미친 사람과 물빨핥 생각만으로 어우
익명 / 이거 쓰려고 그 날 생각하니까 또 흥분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익명 2018-06-08 11:45:39
장편 가나요 ㅋㅋㅋ
익명 / 재미있으신가요ㅋㅋㅋㅋㅋ
익명 2018-06-08 11:18:44
ㅋㅋㅋㅋㅋㅋ 신박한 웃긴놈일세 인스타 검색은 #섹스타그램 #보지스타그램 #암캐녀 이런거 쳐서 헉헉거리다가 세상 스윗한척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숩니다,,,, 자위로 몸을 망치지 마새오,,,,” 했단생각엨ㅋㅋㅋㅋ
당분간 여자몸사진 댓글엔 저런류의 댓글이 올라오겟군..
신박하고 웃긴 연하남땜에 담편이 기다리져네요 ㅋㅋㅋㅋ
익명 / 공감되네요. 새로운 접근 & 공략법
익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증말 그때는 진짜 스윗하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 댓글보니까 좀 왜케 공감이 될까요ㅋㅋㅋㅋㅋ
익명 / 나같으면 족칠듯.... 목적이 눈에 훤한데 무슨 ㅋㅋㅋㅋ 으 차라리 대놓고 섹스하자하는사람이 낫다 ㅋㅋㅋㅋ 솔직하기라도하지
익명 / ㅋㅋㅋㅋ제가 바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 / ㅋㅋㅋㅋㅋㅋㅋ 다른데서 그런 멘트 치는거면 몰라도.... 밤꽃냄새 잔뜩 나는 해시태그에 대고 ㅋㅋㅋㅋㅋㅋ 뭔 헛소리하세요 할거임 ㅋㅋㅋㅋㅋㅋ
익명 / ㅋㅋㅋㅋ 아녜여 신선하고 신박한 귀여운놈이었네요 다음편 기다립니다 ㅎㅎ
익명 / 그래서 많은 여성분들이 기승전섹 싫다 하는데 꼭 욕할 일도 아니에요 .
익명 / 논지파악 못하면 좀 가라 어물쩡대지말고
익명 / 말씀을 좀 곱게...
익명 / 여자를 “공략”하려는데다가 멍청하기까지한 사람한테는 개처럼 말을하는 버릇이있어서요^^
익명 / 그 버릇 참 별로네요. 여기 누가 공략하려 하고 누가 멍청한지
익명 / (공략하려는사람=새로운 공략법이라고 감탄한사람+멍청한사람=논지파악 못하는사람)*누가 공략하려는사람이고 누가 멍청한지 몰라서 그거까지 물어보는사람=완전체 ㄷㄷ
익명 / 신박한 웃긴 놈이라는 비판에 공감하며 새로운 공략법이라 한 말에 감탄했다고 읽다니. 피아식별 못하고 님 표현 그대로 개처럼 짖었군요. 서로 존중하며 글 써요. 본인 눈에 잘못되었다고 막말하지 마시구요.
익명 / 네 완전체님 노여움 푸시고 오후도 홧팅... 제 개같은 버릇도 존중좀 부탁해요 ^.~
익명 / 개 같은 버릇을 어떻게 존중하나요? 일기장에 쓰시든지. 다른 사람들 다 보는데서 물거나 짖지 않아야 서로 존중하는 것이죠.
익명 / 서로 존중하며 글 써요. 본인 눈에 잘못되었다고 막말하지 마시구요.
익명 /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설령 생각이 달라도 고운 말로 서로 이해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굳이 그런 해쉬태그 타고 들어와서는 그런 말 남기고는 실제로 만나서 외박하겠다고 쩔쩔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본 건,,,,있어가지고,,,,,,,,당신,,,자위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 / ㅋㅋㅋㅋㅋㅋ 웃긴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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