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지고 권태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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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하게 늘어지고 권태로운 감정이 매사 개입합니다. '열정이 많은 사람' '내사 정렬적인 사람' '열심인 사람' '노력하는 사람' 이런 수식어들이 항상 따라 붙곤 했는데. 일종의 칭찬중독이었던걸까 싶기도해요. '그래, 실망시키지 말아야지.' 그런데... 서장훈이 자주 말하는것 처럼 무슨의미가 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번아웃 증후근이라는 말도 억지스럽고 충전해야된다, 휴식이 필요하다 이런 말들도 공허하게만 느껴집니다. 섹스는 뭐 할 할것도 없구요. 결론나지 않는 이 무료함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무력감이나 자기비하, 열등감 이런것들도 조금씩 밀려오고 있구요.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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