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애인을 인정하는 부부사이
0
|
||||||||
|
||||||||
결혼이라는 것 안에는 서로 외에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하지 않을 것과, 육아, 가정살림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된다고 봐요. 서로에게 충실하고 열심히 가정을 돌보며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더욱 깊이 결속되는 그런 결혼제도의 고귀함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서로의 애인을 인정하는 결혼은 어떻게 생각해요? 더이상 새로운 이성을 평생 접해선 안된다는 맹세가 각자의 삶을 얼마나 시들게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요. 오로지 한 사람과만 성관계할 수 잇다는 맹세가 서로에게 삶을 억누르는 그래서 내가 힘든만큼 상대방도 더 구속하려고 하는.. 그 안에서 익숙함에 무기력해져가는 치킨게임 같은 느낌도 들어요. 저는 제 부인이 항상 생명력이 넘치고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거든요. 저 또한 새로운 인연에 활력이 생기는 그런 삶이 좋아요. 혹시, 결혼하신 부부중에 애인관계를 인정하는 부부 혹시 계신가요? 룰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자칫하면 부부관계의 활력소가 아니라 가정에 소홀해지고 부부간에 무관심한 콩가루집안이 될 것 같아서요. 혹시 있으시다면 어떤 룰에 의해 애인관계를 인정하는지 궁금합니다. 결혼제도의 미덕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니, 불쾌하셨다면 그 점 양해바랍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