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익명게시판
더 많이 맡아둘걸.  
0
익명 조회수 : 4613 좋아요 : 1 클리핑 : 0

그것은 분명히 냄새였는데 말야.
싸구려 바디워시를 베이스로 너의 애액, 땀, 페로몬, 그리고 지릿한 오줌 냄새가 뒤섞인 냄새. 야한 냄새.
그런데 너가 없는 지금 그 냄새는 내게 향기로 기억된다.
맡고만 있어도 행복한,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내음처럼 너의 보지 냄새도 그렇게 떠오른다.
단순한 냄새가 아닌 정말로 좋은 냄새. 향기.
이상하게 너의 몸, 마음, 삽입의 느낌은 기억이 나는데
왜 너의 체취는 기억나지 않을까.

더 많이 맡아둘걸. 

비가 오니깐 비 냄새가 나듯이 네 생각을 하니깐 너의 향기가 떠오른다.
외롭고 향기로운 밤이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8-07-01 00:03:04
익명 2018-06-30 21:41:18
좋은 사람과 헤어지고 나면 안좋았던 기억마저도 좋은 추억으로 남듯이 사람의 체취도 그런게 아닐까요? 그 당시는 냄새였던게 향기로 떠오른다니.. 멋진 표현같아요!
1


Total : 32597 (1/217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597 부산 관클 new 익명 2025-11-09 144
32596 가을은 new 익명 2025-11-09 185
32595 관클 new 익명 2025-11-09 259
32594 글치만 [9] new 익명 2025-11-09 574
32593 걍 잡담 [1] new 익명 2025-11-09 461
32592 운전 중 오랄 [12] new 익명 2025-11-09 1058
32591 파트너 [8] new 익명 2025-11-09 869
32590 남자 취준생입니다. [14] new 익명 2025-11-08 869
32589 피어싱 [1] new 익명 2025-11-08 508
32588 여성분들께 궁금한 질문 [8] new 익명 2025-11-08 708
32587 힘들다 [13] new 익명 2025-11-08 924
32586 날씨야 [1] new 익명 2025-11-08 442
32585 오랜만에 [12] new 익명 2025-11-08 1051
32584 좋은 사람 [8] new 익명 2025-11-07 1444
32583 ㅈㄴ ㅆㄴ가 뭐에요? [5] new 익명 2025-11-07 770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