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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자 애인을 두신 분들께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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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993 좋아요 : 1 클리핑 : 0
여자를 적게 만나본 것도 아닌데,
요새 한 여자 때문에 괴롭습니다.

SM성향이 좀 있어요, 그 여자가 펨섭이죠

아직 저와는 본격적인 플레이를 하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느껴집니다.

근데,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기 전 서로
성적 경험에 대해 했던 얘기들이
저를 괴롭게 합니다.

섹스 외에 다른 부분에서 서로 통하고 소중하고
운명의 상대라는것을 느끼고 있어요.

근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그녀가 과거
남친 또는 섹스파트너와 가졌던 관계
특히 성향을 감안했을때 나왔을 법한 플레이들이
상상되면서 저를 너무 괴롭게 합니다.

그녀도 저의 이런 질투를 느끼는지,
어느 순간 부터는 전혀 과거의 얘기를 하지 않죠.

그런데 저는 괴롭습니다.
이게 그냥 지나가는 건지.. 아니면, 돌아올수 없는
지점을 넘은 것인지, 시작이 잘 못 된건지

그냥 섹스파트너였으면, 즐기기만 했을텐데.
사랑해 버린거죠.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 수록
괴로움도 커집니다.

과거의 일을 상대방에게 질책할 수도 없고
결국 나의 문제라는 것, 내 그릇의 문제라는 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불타오르는 사랑의 큰 부분은
무한한 소유욕, 완전한 소유욕 인것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성향자를 애인으로 두신 분. 특히 섭 성향을 두신분..
어떻게 이런 심리적인 괴로움을 벗어나셨나요?

또 섭 성향의 여자분 들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 주인님이라 부르는 사람이 질투를 내게
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그 질투를 즐기는지.

괴로운 아침입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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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7-05 23:48:45
성향은 타고나는 것이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마치 성격 타고 나는 것처럼..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란 말이 있죠.
서로의 성향, 입장,심정을 솔직하게 말씀해보시고 타협점을 찾아보시길.. 사랑하시니까요. 사랑으로 감싸주실 수 있는 부분까지요~^^
익명 2018-07-05 22:32:37
음...저도 지금 성향이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라서 서로 과거 이야기를 조금씩은 했습니다.
하지만 질투는 안하고있습니다. 지금 나를 만나면서 했던 행위도 아니거니와 나 역시 과거에 이것저것 했었기 때문에 서로의 과거를 인정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쓴이분도 과거가 있을거 아니겠어요? 그러니 상대방의 과거를 신경쓰지 마시고 각자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런 플레이들을 즐길수 있는거라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심이 어떠실까요?
익명 /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익명 2018-07-05 14:10:03
아랫분 말마따나 이건 진짜 성향 문제 아니에요
성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과거를 질투하고 화낸다는건 님이 그냥 찌질한거에요(격한 표현 죄송합니다만)
사랑하는데 그 사람 과거 때문에 괴롭다..그게 과연 정말 사랑일까요?
익명 / 그동안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유독 이여자한텐 질투하게 되네요
익명 2018-07-05 09:56:00
완벽한 사람은 없죠.
그게 본인에게 맞는 완벽함이든 아니면 사람 그 자체의 완벽함이든지요.
어떤 연인관계이든 간에 맞지 않는 부분은 분명히 있고 님같은 경우는 그게 성적인 부분일 뿐입니다.
분명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연인분께 솔직하게 본인의 심정을 말하고 사랑과 위안을 얻는 건 어떨까요?
과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글쓴님까지도요.
익명 / 성적인 성향이 맞지 않는건 아니에요. 아주 잘 맞아요. 그냥 제 질투가 문젠거죠 ㅠㅠ. 이런 심정을 말하는게 맞는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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