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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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파트너 라는 이름 하의 소수의 경험과
나의 이성 성향을 보았을 때. 왜 사람들이 섹파는 말 그대로 섹스만 나눠야한다고 하는지 깨달았다. 개인적으로, 감정적으로 호감이 가고 좋아야 섹스도 만족하는 편인데.. 결국 그렇게 되면 눈에 뻔히 보이는 결말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단순히 섹스라는 몸의 대화를 넘어서 정신적 대화(교감)를 하게 되면, 그 사람에게 몸을 타고 마음이 넘어간다. 본진(애인)이 있으면서 섹스파트너를 따로 만나는 사람은 이미 마음이 원래 가있을 곳에 가 있기 때문에 그럴 걱정이 없지만, 외로운 솔로(?)끼리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은 섹스와 감정 두 가지를 완벽히 분리해내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 둘 중 한명은 마음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결국 상처를 받게 될 수밖에 없다. 결론은 나는 섹파랑 맞지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고찰이 너무나 괴로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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