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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암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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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149 좋아요 : 1 클리핑 : 3
성욕이 강한편이고 취향이 나름하드한 스타일인 저는 이런걸 별로 감추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이런걸 감춰야 하나 그런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런성향이라는걸 밝히면 하나같이 암캐라고 걸레라고 생각하는듯 절 함부로 다루려고 하고 정말 속된말로 먹고 버리려는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저는 아무나 남자면 다 만나고 자려고 하는사람 아니고 저도 어느정도 대화해보고 마음에 들고 기본적으로 만날때 길게 좋은 인연 이어가고싶다고 얘기하지만 다들 자기도 그런다고 말하곤 섹스하고나면 뒤돌아 섭니다
30대 중반에 여지껏 만난남자가 다섯명정도?
이정도면 보통 여자들 만나는정도 아닌가요?
진지한 연애두명에 한명은 썸남 둘은 원나잇인데 원나잇을 했던분들은 대체적으로 저런식으로 반응하더군요
전 긴 관계를 원한다고 했고 그래서 좋은 리액션이 돌아와서 만나서 관계를 맺고 나면 잠수를 탄다던가 그런식에 제가 헤픈 여자인것처럼 얘기를 하더라구요
오히려 갈수록 더 진지한 만남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어요
제가 너무 성적으로 오픈하고 만나서 그렇게 보이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제가 정말 밝히는 헤픈여자 일까요?
이런 제 욕구를 감추는게 나을까요?
요샌 점점 허무함만 늘어갑니다
제가 어딘가 부족하거나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알고싶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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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8-12 14:36:07
제가 좀 그런 편인데 남자랑 여자는 확실히 사람들이 인식하는게 다른 거 같아요. 그게 좀 아쉬워요. 여자도 남자도 다 같은 사람인데ㅠㅠ
익명 / 그러게요...여자도 사람이고 욕구가 있는데 인식이 여자가 그러면 안되는것처럼 인식하고있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아쉬워요
익명 2018-08-07 20:51:08
사람이 욕구가 다 틀린 것 같아요.
밥 좋아하는 사람, 고기 좋아하는 사람, 스파게티 좋아하는 사람, 냉면 좋아 하는 사람..
맛있는 음식에 딱히 욕구가 없는 사람도 몇몇 분들도 있겠죠.......
섹스에 대한 욕구도 사람마다 다르겠죠...강한 사람, 약한 사람, 전혀 흥미가 없는 사람...
저는 맛있는 음식을 음미하는 것처럼,
섹스도 열정적으로 즐기면서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축복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축복을 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문제인 거지요.....
한국 사회가 나와 다른 것에는 인정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쁜 시대 정신이 아직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인격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홀라당 보여주지 마시고,
좋은 사람 찾을려고 노력 하시면 분명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익명 / 이젠 절 가리고 사람을 상대하는법도 배우려구요 제 모든걸 오픈하는게 능사는 아닌거 같아서요
익명 2018-08-07 19:34:54
뜨거운  분이시네요 이런  분은 보기만  해도 즐거을것 같은대...
익명 / ㅎㅎ그런데 그렇게 생각해주시는분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익명 / 꽃으로 비유 하자면 해바라기 꽃,해바라기 같은 여자
익명 2018-08-07 14:53:04
재밋긔
익명 / 흠...재밌으라고 쓴글은 아닌데...
익명 2018-08-07 03:21:57
생체리듬이 왕성한 축복받은 몸입니다.
개들의 눈에 보이는 게 개지, 순수가 보일까요? 그들은 자신이 개임을 실토하는 것!

조금만 더, 아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님 스스로를~ 님의 몸과 욕구와 마음을~
그리 아껴둔 님을, 진짜인연에게 맘껏 풀어놓을 때 까지만!^^
익명 / ㅎㅎ 진짜 인연을 만날때까지 잘 아껴놓고 싶은데 진짜인연이 누군지 알길이 없으니 이렇게 방황하게 되는거 같아요 좀더 절 소중히 해야겠어요
익명 2018-08-07 01:29:09
댓글 주욱 읽다가 첫댓글 대화해보고싶어요 그러시는분..
여자가 성적고민을 한다고해서 당신과 자야하진 않아요
그리고 그런고민이 있다고해서 당신과 쉽게 자주지않아요
저 글에 나오는 남자들과 뭐가 달라요
정신차리세요 이 악마같은 남자야
익명 / 222222 진짜 분위기파악도 할줄 모르고 지 머리가 정액으로 가득찼다고 증명하는꼴
익명 / 우워 최고의 센 악담!
익명 / 맞아요 고민상담을 하는거지 자고싶다고 하는게 아닌데 그렇게 다가오면 당혹스러워요
익명 / 악담이아니죠
익명 / 악담말고 적당한 단어를 골라주세요. 저주의 말? 질책? 딱 떠오르는게 없네요?
익명 2018-08-07 01:23:05
전혀 부족하거나 잘못하시는게 아니에요
원나잇하는사람들은 분명히 처음부터 그게목적이었을거에요
나쁜남자들이 그런다고 해서 자책으로 돌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자책한다고 그런 남자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겪어보셨으니 그런사람 안만나면 되는거니까..!
좋은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댓글에 좋은글들이 많네요 저도 배워갑니다
익명 / 맞아요 다들 좋은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익명 2018-08-06 20:20:38
저는 성욕이 강한 여성분 만나보는게 소원인데요. 그렇다고 걸레니 암캐니 그런 취급은 하지 않네요. 사람 성향인데 왜 그러는지ㅠㅠ
상처받지말고 좋은 사람 꼭 만나실거에요!!!
익명 / ㅠㅠ 넵!! 우리 모두 좋은 사람 만나요!!
익명 2018-08-06 20:20:21
힘내요^^ 성욕강한게 죄도아니고 똥밟았다고 생각하시고 더좋은분만날수있어요^^ 쓰니를아껴줄수있는 그런남자가올꺼에요
익명 / ㅎㅎ 감사해요 저도 좋은남자 만나서 당당하게 즐거운 섹스라이프를 즐길거예요!!
익명 2018-08-06 20:11:08
힘내세요 좋은남성분 맞는 남성분을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으로 내자신을 비하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당당해지세요!!!!화이팅입니다
익명 / 맞아요 당당해질꺼예요!! 응원 감사해요!!
익명 2018-08-06 20:10:42
아마 지금쯤 쪽지는 폭발할 것이고, 본인들은 아니라는 말로 님을 어떻게든 해볼려고 하겠네요. 여기서는 남자나 여자는 안 만나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존감을 키워주시길...저도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노력중 입니다.화이팅!!!
익명 / 자존감이런녀석이 참 잘 커지지 않아서 걱정이지만 잘 키워보려구요 ㅎㅎ
익명 2018-08-06 20:08:43
남에게 피해준것도 아닌데 암캐면 어떻습니까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른 그분들 문제지요
익명 / 흠..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눈앞에서 비하하는발언을 들으면 상처가 크긴 해요 ㅎㅎ 하지만 내잘못이 아니니 상처받지않게 노력해보려구요 ㅎㅎ
익명 2018-08-06 19:48:09
자존감을 먼저 가지시는게 좋을 듯
익명 / 조금 더 저를 사랑하고 자존감을 가지도록 노력할게요!!
익명 2018-08-06 19:28:34
여자는 많은 사람들의 눈을 위해 옷을 입고
한사람을 위해 옷을벗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과거의 사람들로 인해 상처가 생기고
새로운 만남의 두려움마저 생겨서
고민이 되시는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각자의 취향은
틀린게 아니라 나와 다른 것이기에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남자를 위해 내몸을 보여주니
나를 위해 이렇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은
못할지언정
사랑나눌때는 우주의기운까지모아
안드로메다까지 다녀오더니
여행이 끝나니 입에담기 어려운
말들을 내뱉는 쉬운놈들 때문에 상처받지마세요

걱정이 되는건 이런 과거의 만남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실까 우려됩니다
절대 그런 몇놈들 때문에 자신의 자존감을
떨어뜨리셔서는 아니되옵니다

또한 과거에는 현재와 미래의 발전을
위한 준비였다고 생각하시고
과거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시고 이젠
미래에 다가올 나와 맞는 연인을 위해
준비를 하시는건 어떠시련지요

쓰니님을 위해 더투자하시고
지나간 과거로인한 생각은 오늘로
털어버리자구요

그리고 잊고계신것이 있는데
여기계신분들이 다 쓰니님편이라는것을ㅋ

기운보다도 더 당당해지세요

두서없는글이 조금이나마
위안이되셨으면합니다
익명 / 음..장문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너무 배려있고 감사한 글이네요 저도 더 당당하고 조금 더 저를 아껴주려고 합니다 이제까지의 일들을 교훈삼아 조금더 좋은 미래를 만들도록 하려구요 많은분들이 위로를 해주셔서 더 기운이 나네요 감사해요^^
익명 / 캬~~
익명 / 저의 작은의견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더 당당해지시구 폭염에 축쳐지지 않게 건강챙기세요^^
익명 2018-08-06 19:25:50
서른중반에  연애가 두명이신건데  보통여자들 만나는정도는 아닌거같긴합니다..

원나잇-2 명의 반응에  모두들 이런가보다.  하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많이있어요 ^^
익명 /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그중에 좋은사람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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