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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짜 너무고민이에요...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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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군대에서 살을 많이 빼서 몸이 좋진 않지만 그래도 지금은 셔츠를 넣어서 입었을때 보기 나쁘지 않을정도의 몸이네요.
키는 175에 몸무겐 65. 근데 전 섹스 경험이 한번도 없어요..정확히 말하면 여자랑 한번도 자본적이 없어요..
양성애자라 남자들하곤 몇번 자볼 기회가 있었는데 문제는 제가 심각한 조루란 겁니다. 항문섹스를 해볼 기회가 몇번 있었어요. 정말 잘생긴 남자였는데 항문에 삽입하는 중에 사정을 했어요.
자위를 몇일 안한 상태니 빨리 쌋다고 스스로 정신승리를 했지만 넣는 중에 항문안의 근육 힘?이 느껴지는 순간 바로 어떤쾌감도 전혀 없이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사정했어요.전혀 어떤 느낌도 없이요.삽입조차도 못한다니....그런 경험이 2번정도 됫어요. 사실 구멍이 하나인 항문도 삽입할때 위치 못찾아서 헤맸고요...
여자랑 막상 할때 구멍도 못찾지 않을까요??
.. 오랄도 받아봤는데 1분 이내에 사정했고요...
자위를 할때 항상 집에 부모님이 계신데 급히 하다보니 눈치를 엄청봤는데 그게 습관이 되서 급하게 빨리 세게 치면 30초 이내에도 사정을 해요. 요즘은 최대한 꺾어서 치려고 치다가 사정감이 들면 잠깐 쉬다 다시 치는데 그렇게 4번정도 꺾어쳐야 5분을 간신히 넘거요. 남자랑 할때도 저러는데 여자친구가 생겨서 할땐 삽입중 사정하면 너무 자괴감들거같아요. 지금도 너무 자괴감 드는데..
전  어떻게해야할까요? 비뇨기과 진료를 진지하게 생각중인데 비쌀까봐 걱정이에요..거기다 저번에 남자한테 오랄을 해줬었는데 그때 질염이 옮겼나봐요. 여자랑 잔적이 한번도 없는데 질염이 성병검사하니 발견됬다네요. 정말 노답이죠..? 어이가 없고 황당해요.
근데 남자고 성욕은 강한데 전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변에 이런 고민을 상담할만한 곳이 없어서 진지하게 올리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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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8-07 06:02:02
그렇다고 조루 수술은 하지 마세요.
귀두의 신경세포를 죽이는 거라 민감성이 떨어져요.

덧붙여
조루는 심리적인 원인이 큽니다.
극복 또는 치료가 가능해요.
일단 케겔운동 열심히 하셔서
회음부 근육을 단련시켜야 합니다.
사정할 기미가 있을 때 거기 힘을 꽉 주면 멈춥니다.

조루 극복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검색을 해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섹스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과정입니다.
사정만을 목표로 하는 건 아니구요.

너무 낙심 마시고 찬찬히 방법을 찾아보세요.
익명 2018-08-07 03:37:37
근데 글 중에 "꺾어서 친다" 는게 무슨 말이에요?  자위를 꺾어서 치다니??  성기가 막 휘어지나요??
익명 / 아 자위를 하다가 사정감이 드는 직전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치느걸 말하는거에요! 주변에서 그렇게 해야 조루 치료에 도움이 된대서 조금씩 하려고 했거든요.
익명 2018-08-07 02:23:41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성에대한 마인드라고 하면 성에대한 인식. 성에 대한 의식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 성에대한 의식이 잘못 잡혀있다면 언어적 성추행.성희롱 등이 될수 있을것 같구요. 성에대한 인식이 잘못 되어 있다면 포르노 속에서는 대부분 여성이 성관계의 주체로서 등장하는데 남성이 성관계를 요구할 때 거부의사를 표?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연출되는데 하지만 이는 현실을 지나치게 왜곡함으로써 잘못된 성인식을 심어주고 있죠.현실에서 여성들의 거부의사표현은 정말 거부의사라는 것을 알아야하는것이죠.또한 의식이라는건 지식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기도 합니다. 위에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여자와 잔적이 없는데 성병검사를 하니 질염에 걸렸다. 질이라고 하는 것은 여자의 생식기이고 생식기에 염증이 생긴것이 질염일텐데 나는 여자와 잔적이 없는데 왜 걸렸나? 작성자님께서 알고 있는 의식(지식)이 왜곡 됐다는것을 알수있죠.질염의 종류 원인 등을 이야기 하려면 더 길지만 여기 아래에 답변해주신 분들은도움이 되는 말씀들을 해주신거에요. 몇몇남자와 잤던것을 잘못된 성마인드라고 말씀들을 하는것은 아니구요.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것 레드홀은 성에관한 교육.성에대한 마인드.성에대해 배울수 알아갈수 있고 이성.양성.성소수자에 편향되어있지 않고 중립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부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익명 2018-08-07 01:29:55
작성잔데요 정말 진지하게 답변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성에 대해 제가 아는게 정말 없었네요..
하지만 잘못된 성마인드를 가졌다는데 그게 뭔진 잘 모르겠어요 전. 아는게 너무 없었던건 맞지만 제가 생각하는 잘못된 성마인드는 여성을 성적으로만 바라보고, 비하하고 존중없이 폭력적인 섹스를 추구하는 걸로만 저는 알고 있었거든요... 몇몇 남자랑 잤던게 잘못된 성마인드라면 원나잇 하시는 분들도 다 잘못된 성마인드 아닌가요?? 성매매업소를 제가 갔던것도 아니고, 그냥 섹스만 보고 아무하고나 몸을 섞었던 것도 아녜요.그리고  불법행위는 안 했어요...
그냥 우물안 개구리라 진지하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ㅎ
익명 / 여기 댓 다신 분들이 남자랑 잔 것에 대해 성마인드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는 그 어느 곳보다도 이성애, 양성애, 성소수자 어느 쪽에도 편중되지 않고 중립적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는 여자의 성기를 지칭하는데 ‘구멍’이라는 말을 쓰는 것과 남자하고만 했는데 질염이 걸렸다고 하는 등 쓰니님의 무지함이 잘못된 성마인드를 가지게 될 위험이 커 보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를 수는 있지만, 그게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고 고칠 생각도 없다면 정말 잘못된겁니다. 그것이야말로 나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욕이 강한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구요? 성욕 해소가 우선이 아니라 올바른 마인드를 가지는게 우선입니다. 여기 아래 댓 다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들을 우선적으로 해 보십시오.
익명 2018-08-07 00:55:35
댓글들 새겨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랑 자고싶다가 우선이 아닌것같아요
익명 / 앗.. 저랑 거의 똑같은 말씀을.. 윗댓글 쓴이입니다
익명 2018-08-07 00:54:06
병원비가 비쌀까봐 안가는건 핑계아니에요? 정말 고치고싶으면 병원부터 가세요 ;;
익명 2018-08-07 00:50:34
성교육부터 받으세요
익명 2018-08-07 00:27:31
지금 섹스를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잘못된 성지식과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게 문제입니다.
병원부터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고요
공부해보세요 본인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서요
그리고 금딸하세요. 그렇게 딸치다가 님은 조루에서 절대 못벗어나고요,
딸의 강한 자극 때문에 섹스할 때도 만족스럽지 못할 겁니다.
저를 포함에서 여기 있는 분들 다 진지하게 님 걱정하는건데,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사람은 쉽게 안변하죠. 충고를 그저 흘려듣죠.
근데 변하긴 합니다. 아 시바 진짜 개좆됐네 싶으면요.ㅎ
익명 2018-08-06 23:54:54
가장 먼저 하실일은 비뇨기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세요. 비뇨기과도 일반병원이라 비슷한정도 나와요.
그리고 두번째로 저분 말씀처럼 남녀의 신체구조 및 올바른 성교육. 성마인드를 배우세요.
모르는것은 죄가 아니지만 배우려고 하지 않는것은 죄라고 하죠.
익명 2018-08-06 23:38:03
하아.......구멍.?..3개..?..님아..님아....
비뇨기과 가기전에 남녀 신체의 구조 및 올바른 성교육,성마인드교육 부터
세심하게 받고 가야겠어요
교육 영상 같은것도 찾아보시고 자료도 찾아서 보세요
심히 걱정됩니다  진심으로요..
익명 / 요도 소음순 대음순 이렇게 세개 아니에요...?ㅠㅠ
익명 / ㅎㄷㄷㄷ 하다못해 레홀에도 자료가 많은 것을......... 윗 댓분 말처럼 올바른 성교육, 성마인드 교육이 먼저겠어요.
익명 / 네 요도는 님이 말하는 ‘구멍’이구요 소음순 대음순은 입술입니다 작은입술 큰입술이요 ‘구멍’으로 따지자면 요도, 질, 항문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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