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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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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203 좋아요 : 0 클리핑 : 0
사랑이란 감정은 어떤 걸까요? 
서로에게 남긴 상처, 시간이 지나면 있던 일이
없던 일로 다 돌아갈 수 있나요?
친구에게 닥친 고통을 옆에서 바라보고 있자니
깊은 한숨외에 어떤 위로를 해 줄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지는거 같아서 몇자 적었어요.
레홀..이 곳은 참으로 사람을 웃고 울고 미치게
만드는 묘한 장단점이 있는 곳은 맞아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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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8-11 11:26:17
안정감이죠 뭐 ~
익명 2018-08-11 08:36:06
곁에 있어주는 것..
익명 2018-08-10 23:20:38
사랑이란 감정은 사치는 아니죠
누구나 누릴 수 있고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사랑으로 상처를 받아도 어쩔 수 없죠 사실 그것마저 사랑스러우니까요
익명 2018-08-10 21:54:16
처음엔 매일 아프다가 조금지나서 가끔 아프다가 또 조금 그러다가 생각나면 아프다가. 그리고 그땐 그랬지 하더이다.
익명 2018-08-10 21:51:11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결코 없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친구분에게 지금 닥친 고통의 시간은 그 어느 누구도 그 깊이와 크기를 알 수 없지요. 다만, 옆에 있어 주세요. 대신 서투른 위로나 동정은 마시고 그저 옆에 있어주세요. 결국 그 시간들을 통과해내야 되는 건 친구분의 몫. 그래도 쓰니께서 함께 있어준다면 조금은 덜 힘들거예요. 더 깊이,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제 개인적인 아야기로 깊게 들어갈 것 같아서..
대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나 지나갈 거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거든요. 그냥 옆에 있어주세요. 너무 힘들어서 고개 들어 하늘을 볼 기운조차 없는 친구분이 정말 마지막 힘들 다해 겨우 고개 들었을 때 그 시선 안에 아무도 없으면 더 지옥 같은 거니까요. 그 한 번 겨우 고개 들었을 때, 그때 옆에 있어줄 수 있는 친구가 정말 진정한 친구인 것 같아요.
익명 / 눈물나요..ㅜ
익명 / ㅌㄷㅌㄷ.. 이 밤에 작은 위로가 전해졌음 좋겠네요. 쓰니님 친구분에게도, 그리고 친구분을 보며 마음 아파하실 쓰니님 본인에게도,,
익명 2018-08-10 21:42:30
시간이 지나면 아픔의 강도가 낮아지더군요...시간이 약입니다..
익명 2018-08-10 21:38:07
맘고생하셨네요ㅠ 사람사는 곳이니
재밌는 일도 많죠
익명 2018-08-10 21:09:20
있던 일은 발생한 시점에서 절대 없던 일이 될 수 없겠지만 그 뒤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라 믿습니다. 때론 가족이라도, 우울해할 때 돕지 못할 때가 있지요. 그래도 쓰니님같은 걱정해주고 들어줄 수 있는 분이 친구 분 주위에 있는 한 친구분도 더 성숙할 선택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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