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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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오르려 그토록 뾰족했었나보다 그래서 니가 없는 빈자리 대신 냉소와 언쟁으로 채워갔었나보다 그렇게 텅빈 마음이 메워졌을리 없었는데 그지? 우리가 더 만났더라면 내가 그토록 모진말로 돌아서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린 행복했을까 우리 참 많이도 싸웠지 마지막은 웃는 얼굴로 보자던 약속 지키고 돌아오던날 하필 그리 눈이 이쁘게 왔을까 니가 잠시 머물다 떠난 그 언덕에 올라 수백번을 잘한 일이라 되뇌었다 그 모든 것들이 없었던 일보다 못 한일이 될까 너무 무서웠어 오늘 밤 니 무덤덤해진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찬 놈이 더 한다더니" 아무래도 난 새로움은 조금 더 기다려야할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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